지난 1일, 국내 최대 규모의 연극축제인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개막식이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개최되었다. 그간 지역연극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만 열렸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한다. 이번 연극제를 통해 연극인들이 하나가 되는 것은 물론, 연극계가 새 출발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대한민국연극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국민의 삶의 질이 연극을 통해 더욱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 예술극장 로비에서 열린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개막식 리셉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 예술극장 로비에서 열린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개막식 리셉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한편,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대학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연극은 오늘, 오늘은 연극이다’를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연극제에서는 16개 시‧도 대표작들의 경연 공연과 차세대 연극인과 원로 연극인들을 위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국내외 우수작 초청 공연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