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해, 이 배에 탄 한국인 33명 중 7명이 구조되고, 7명이 사망, 19명이 실종됐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부다 지구에서 29일(현지 시간) 한국인 단체관광객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크루즈선과 충돌하여 침몰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하여, 이 배에 탑승한 한국인 관광객 33명 중 7명이 구조되고, 7명이 사망, 19명이 실종됐다. [사진=YTN유튜브 화면 갈무리]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하여, 이 배에 탑승한 한국인 관광객 33명 중 7명이 구조되고, 7명이 사망, 19명이 실종됐다. [사진=YTN유튜브 화면 갈무리]

이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7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한국인 관광객 가운데 7명이 구조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에서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주헝가리대사관은 즉시 현장대책반을 구성,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헝가리 관계당국과 협조하여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