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4월 23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의 야스쿠니 참배에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했다.
정부는 “일본 정부와 의회의 지도자들이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참배하고 공물을 봉납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일본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토대로 잘못된 과거사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통해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평화의 길을 걸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일본 초당파의 국회의원 71명이 23일 참배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수상은 21일 야스쿠니 신사에서 시작한 춘계 예대제(제사)에 맞춰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 명의로 ‘마사카키’라는 공물을 봉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