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기존 자살예방상담전화의 비효율적인 문제를 개선한 '자살예방 전문상담전화(이하 1393)'을 12월 27일 09시부터 개통한다.
'1393'의 주요 특징은 전국 245개(광역 16개, 기초 229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우울증, 자살시도자, 자살유족 등 자살위험군에 대한 상담 및 사례관리, 의료기관과 연계한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지자체가 운영하는 8자리 전화번호는 인지도가 낮고 기억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4자리 전화번호(1393)으로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12월 27일부터 자살예방 전문 상담전화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1393 상담전화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정보제공·연계뿐만 아니라 상담하는 동안 통화자의 자살의도를 예방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사진=보건복지부]](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1812/53635_65318_5543.jpg)
또한 보건복지상담센터의 기존 인력을 활용하여 상담에 전문성을 보완하고 자살예방상담 전문인력을 채용하여 수신율을 제고한다.
보건복지부 장영진 자살예방정책과장은 “자살상담전화는 자살예방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한 비용대비 효율성이 높은 사업으로, 이번에 도입되는 1393 자살예방상담전화가 앞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