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국학기공협회(회장 박영)는 10월 13일 광주광역시 남구 진남초등학교 강당에서 제19회 광주광역시 협회장배 생활체육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국학기공동호인들이 평소 생활체육으로 건강관리를 하며 닦은 국학기공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이다.
이날 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 동호회 회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광주학습관 학생들과 제19회 대한국학기공협회장배 전국국학기공대회에 참가한 광주선수단이 축하시범공연으로 대회 분위기를 흥겹게 했다.
박영 회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국학기공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며 “10월8일~9일 서울에서 열린 제6회 서울생활체육국학기공대회에 13개국에서 10,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국학기공이 날로 대중화, 세계화하고 있다. 광주에서도 국학기공을 널리 보급하여 시민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자”고 말했다. 박 회장은 특히 “국학기공 동호인들이 동호회원으로만 머물지 말고 이제는 국학기공강사가 되어 국학기공 보급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대회에서는 광주홍익교사동호회(지도강사 오은진)의 창작기공을 시작으로 진월 빛고을동호회(지도강사 김정미)가 단공기본형, 일당백동호회(지도강사 김학성)가 나라사랑기공, 두암동호회(지도강사 차서영)가 검기공을 선보였다. 이어 상무동호회(지도강사 양양모), 전남대동호회(지도강사 이정섭), 진월꿈나무동호회 순으로 각각 창작기공을 공연했다. 각 팀마다 평소 닦은 국학기공 기량을 발휘하며 즐거워했다.
대회 결과 진월꿈나무동호회가 금상을 두암동호회가 은상, 전남대동호회가 동상을 받았다.
제19회 광주광역시 협회장배 생활체육국학기공대회는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했으며, 광주광역시, 단월드, (사)지구시민운동연합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