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과 세계가 한국의 뇌교육에 주목하다
유엔과 세계가 한국의 뇌교육에 주목하다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18.09.04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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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교육지도를 바꾸는 한국발 뇌교육 2편

뉴욕 유엔본부에서 첫 국제뇌교육콘퍼런스를 공동 주최한 국제뇌교육협회는 2004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2006년 9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국제뇌교육협회는 2009년 2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회원사가 되었다. 2010년 6월에는 유엔공보국(UN-DPI) 정식지위 NGO로 등록되었다.

2008년 8월 12일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The International Brain HSP Olympiad, IHSPO) 제4회 대회를 유엔본부에서 개최했다. 이 대회는 유엔자문기구이자 IHSPO 창설기관인 한국뇌과학연구원이 국제뇌교육협회와 공동 주최하고, 유엔경제사회국 NGO섹션과 유엔NGO 협의체 교육위원회가 공동 후원했다. [사진=국제뇌교육협회]
2008년 8월 12일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The International Brain HSP Olympiad, IHSPO) 제4회 대회를 유엔본부에서 개최했다. 이 대회는 유엔자문기구이자 IHSPO 창설기관인 한국뇌과학연구원이 국제뇌교육협회와 공동 주최하고, 유엔경제사회국 NGO섹션과 유엔NGO 협의체 교육위원회가 공동 후원했다. [사진=국제뇌교육협회]

2008년 미국 비영리기관 IBREA Foundation 설립을 계기로 뇌교육 프로그램 국제 사회 보급, 국제뇌교육인턴십·국제뇌교육콘퍼런스·세미나·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국제대회 등을 개최하게 되었다.

2008년 8월 12일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The International Brain HSP Olympiad, IHSPO) 제4회 대회를 유엔본부에서 개최했다. 이 대회는 유엔자문기구이자 IHSPO 창설기관인 한국뇌과학연구원이 국제뇌교육협회와 공동 주최하고, 유엔경제사회국 NGO섹션과 유엔NGO 협의체 교육위원회가 공동 후원했다.

8월 12일은 유엔이 지정한 ‘유엔 국제청소년의 날(UN International Youth Day)’. 이날 여러 나라에서 온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가 열려 의미가 더했다. 이날 국제대회와 콘퍼런스에는 10개국에서 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유엔본부 콘퍼런스 룸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하니파 메조위Hanifa Mezoui 유엔경제사회국 NGO국장, 샤미나 드 공자가 유엔총회 의장 특별자문을 비롯해 유엔경제사회국, 유엔NGO 협의체 관계자 등 많은 유엔 인사가 참석했다. 인도, 아일랜드, 아랍에미리트, 도미니카, 탄자니아 등 7개국 대사관에서도 참석해 한국서 창설한 두뇌올림피아드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는 "뇌에 대한 새로운 도전 A New Challenge for the Brain"을 슬로건으로 2005년 한국에서 창설된 국제올림피아드다. 2007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3회 대회에는 7개국이 참가하여, 21세기 뇌의 시대를 주도하는 새로운 국제올림피아드로 주목받았다.

유엔본부에서 2008년 8월 12일 개최된 제4회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The International Brain HSP Olympiad, IHSPO)에 참가한 한국학생들. [사진=국제뇌교육협회]
유엔본부에서 2008년 8월 12일 개최된 제4회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The International Brain HSP Olympiad, IHSPO)에 참가한 한국학생들. [사진=국제뇌교육협회]

국제뇌교육협회, 한국뇌과학연구원 등은 2009년 들어 새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글로벌 공중보건을 주제로 한 유엔 세미나에 뇌교육이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는 한해 전 유엔본부에서 개최한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에 참석한 유엔NGO의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7월 6일, 2009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연례회의가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서 한국 뇌교육의 글로벌 중추기구인 국제뇌교육협회, 유엔자문기구 한국뇌과학연구원, 유엔NGO협의체, 유엔-NGO-IRENE 공동주최로 인류 정신건강을 위한 국제세미나가 개최됐다. 이 세미나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가 주최한 행사로 국제뇌교육협회와 한국뇌과학연구원, NGO협의체 등이 공동 주관했다. 세미나의 주제는 ‘공공건강에서의 정신건강 향상(Promoting Mental Health in the Context of Global Public Health)'이었다. 이 세미나를 통해 정신건강 측면에서 바라본 뇌교육의 중요성과 뇌의 가치가 각국의 대표들과 유엔 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세미나 개회식 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뇌교육 세미나장을 따로 찾아와 한국이 중심이 되어 유엔에서 개최하는 뇌교육 세미나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국제뇌교육협회 관계자들은 유엔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뇌교육 관련 내용을 반기문 총장에게 알렸다.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2009년 7월 6일  한국 뇌교육의 글로벌 중추기구인 국제뇌교육협회, 유엔자문기구 한국뇌과학연구원, 유엔NGO협의체, 유엔-NGO-IRENE 공동주최로 열린 '인류 정신건강을 위한 국제세미나'에서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글로벌 연대'를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국제뇌교육협회]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2009년 7월 6일 한국 뇌교육의 글로벌 중추기구인 국제뇌교육협회, 유엔자문기구 한국뇌과학연구원, 유엔NGO협의체, 유엔-NGO-IRENE 공동주최로 열린 '인류 정신건강을 위한 국제세미나'에서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글로벌 연대'를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국제뇌교육협회]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국제뇌교육협회장)은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글로벌 연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총장은 "인간의 뇌는 생리학적인 의학적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그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고 활용해야 할 인류 미래의 최고 자산이며, 정치, 사회, 경제 등 모든 활동이 뇌의 기능에서 비롯된다. 이제 뇌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할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한국에서 시작된 뇌교육은 교육문제뿐만 아니라 인류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열쇠로 국제 사회의 많은 공감을 받고 있다"라며,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연례회기 중 개최되는 이번 제네바 국제세미나는 인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국의 뇌교육이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선언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 후 2009년 8월에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제5회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국제대회를 개최하였다.

국제뇌교육협회와 한국뇌과학연구원은 2011년 연초부터 바쁘게 움직였다. 그해 1월 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뇌교육 세미나를 개최한 것이다. 이는 2009년 1월 8일 뉴욕시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이 선포한 ‘뉴욕시 뇌교육의 날’ 2주년 기념행사인 동시에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의 2011년 연례 각료급 회의 주제인 ‘교육’에 관한 한국뇌과학연구원의 유엔경제사회이사회 NGO 공식 활동으로 개최하였다. 주제는 <브레인 “모두를 위한 교육”:추진방안 Brain “Education for all”: How to Promote “The six Education For All goals(EFA)”>로 21개국 유엔대표부 외교관과 40여 명의 NGO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1년 유엔본부 뇌교육 세미나. 국제뇌교육협회와 한국뇌과학연구원은 2011년 1월 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뇌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유엔 세미나에 참석한 엘살바도르 유엔대표부 카를로스 카르시아 유엔대사가 본국에 뇌교육 도입을 제안하여 뇌교육이 엘살바도르에 진출하게 되었다. [사진=국제뇌교육협회]
2011년 유엔본부 뇌교육 세미나. 국제뇌교육협회와 한국뇌과학연구원은 2011년 1월 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뇌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유엔 세미나에 참석한 엘살바도르 유엔대표부 카를로스 카르시아 유엔대사가 본국에 뇌교육 도입을 제안하여 뇌교육이 엘살바도르에 진출하게 되었다. [사진=국제뇌교육협회]

세미나는 하니파 메조우 유엔경제사회이사회 NGO 전 국장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라이베리아 차석대사가 오프닝에서 ‘뇌교육의 날’을 축하하며 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와 뇌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네스코에서 모두를 위한 교육 “The six Education For All goals(EFA)”을 소개하고 뇌교육이 EFA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하는 기조연설을 했다. 자유토론에서 라이베리아, 탄자니아, 코모로스 대표부에서 한 목소리로 뇌교육이 아프리카 국가에 보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유엔 세미나에 엘살바도르 유엔대표부 카를로스 카르시아 유엔대사가 참석해 21세기 뇌과학-교육 융합 트렌드에 따른 새로운 교육방법론에 관한 미국 교육현장에 적용해 성공한 사례를 접하게 되었다. 이에 카를로스 유엔대사는 본국에 뇌교육 도입을 제안했고, 2월에 엘살바도르 외교부와 교육부는 뇌교육 도입을 승인했다. 2011년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엘살바도르에 뇌교육 시범 프로젝트가 시행되었다. 이로써 미국에 보급된 뇌교육이 유엔을 통해 중남미로 전파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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