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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광장에 무명열사비 세워야"국학원 제169회 국민강좌서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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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7  17:53:56
정유철 기자  |  k-spirit@naver.com

“이 광화문 광장에 있어야 할 것이 무명용사의 비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는 무명열사 비가 없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때에 현충원에 무명용사탑을 세웠습니다. 모스크바 공원에 ‘꺼지지 않는 불’이라는 무명용사 묘지는 신혼부부들이 반드시 참배하는 곳입니다. 중국도 천안문에 무명용사를 기리는 인민영웅기념비가 있습니다. 이름을 남기지 못하고 돌아가신 무명열사라 하더라도 후손들이 기려야 하는데 기리지 못 하니 우리나라가 흔들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난 14일 서울 세종로공원 야외무대에서 '이제 역사광복을 말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사)국학원 제169차 국민강좌에서 비가 오는 바람에 우산을 쓰고 강연을 시작한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은 '무장 독립군의 역사와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렇게 풀어나갔다. 

   
▲ 지난 14일 서울 세종로공원 야외무대에서 '이제 역사광복을 말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사)국학원 제169차 국민강좌에서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은 '무장 독립군의 역사와 인물'을 중심으로 강연을 했다. <사진=황현정 청년인턴기자>

이 소장은 봉오동 전투, 청산리 대첩 등이 있기까지는 씨를 뿌린 사람들이 있었다며 그 무렵 상황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1910년대 국내 상황을 매국노들이 나라 팔아먹기 경쟁을 벌였다. “노론의 대표자인 이완용, 그 비서 이인직과 일진회의 이용구와 송병준 간에 매국, 나라 팔아먹는 경쟁이 벌여집니다. 결국에는 총리대신인 이완용 등이 팔게 되지요.” 일본은 조선귀족령을 만들어 이들을 우대한다.

이 소장은 반면 전남 구례에서 매천 황현이 절명시를 남기고 자결했고 강화학파의 이상설, 이건승, 정원하, 홍승헌, 서울의 우당 이회영 6형제 일가, 영남의 백하 김대락, 석주 이상룡 일가는 집단 망명을 추진하여 만주 유하현 횡도촌에 집결하여 추가가로 이주하여 911년 4월 경학사(耕學社)를 결성한다고 소개했다.

경학사에서 힘을 모아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군대를 양성하고 나중에는 삼권분립을 표방한 부민단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신흥무관학교 출신 독립군이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에 맹활약한 것이다.

이 소장은 청산리 전투에서 패한 일본군은 1920년 10월부터 1921년 5월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하는 경신참변(庚申慘變) 참변을 자행했다고 지적했다.

이 소장은 이후 독립군의 무장투쟁이 이어져 대한민국 임시정부 육군주만참의부는 국내 진공작전을 수차례 전개했다고 소개했다.

   
▲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 '무명열사비'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황현정 청년 인턴기자>

“1924년 5월 19일 압록강에서 배를 타고 오던 조선 총독 사이토 마고토를 저격하여 사이토 마고토가 황급히 도망갔어요. 그때 독립신문이 1면에 크게 실렸는데, 이런 사실을 학교에서 안 가르칩니다. 그게 우리 역사 교육의 현실입니다.”

이덕일 소장은 “광복절 제72주년을 맞이하여 이 광화문 광장에 무명열사 탑을 세워야 하고 전 재산을 바쳐 독립운동에 나선 우당 이회영과 같은 분들의 동상을 세워야 합니다. 그래야 자녀들이 와서 보고 누구냐고 물을 때 우리나라가 망했을 때 이분들이 목숨과 재산을 다 바쳐 독립운동을 한 분들이라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역사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민강좌는 국학원이 주최하고 서울국학원이 주관하여 개최한다. 제170회 국민강좌는 9월12일(화)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린다. 이날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이 '분단국 통일 사례를 통해서 본 통일의 교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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