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창세, 12월1일부터 11일까지 연극실험실 혜화동일번지서 공연

2016혜화동1번지 6기동인 가을페스티벌 ‘녹색극장’ 마지막 작품인 극단 창세<Creative Arts Company>는 ‘M의 죽음’이 12월 1일부터 11일까지 연극실험실 혜화동일번지에서 공연된다.

매년 봄, 가을 첨예한 동시대의 문제들을 무대에 올려온 혜화동1번지 6기동인의 2016년 가을 주제는 ‘환경’이다. 2016혜화동 1번지 6기동인은 ‘녹색극장’을 통해 자연과 인간, 자연과 자연,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 물음을 던진다. 가을페스티벌 ‘녹색극장’이 지난 9월 22일 극단 신세계의 ‘보지체크’를 시작으로 6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 'M의 멸망' 포스터. <사진=극단 창세>

새로 개척한 미지의 행성에서 여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시체를 분석한 결과 이 행성은 자본과 환경, 인간의 불균형에 의해 멸망되었다. 이 행성의 역사는 지구의 역사와 동일하다. 멸망되기까지, 사람들이 변화시킨 환경과 환경에 의해 변화된 사람들의 무모함에 대하여. ('M의 멸망' 시놉시스)
 

‘M의 멸망’의 공간, 사람, 환경은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나 있다. 여기에는 끔찍한 허구의 세계가 오묘하게 확장된다. 현대사회의 일상에서는 철저히 은폐되어 있기 때문에 발견할 수 없는 모습일 수도 있다.
극단 창세는 “이번 작업은 텍스트에 제시된 독특한 인물과 상황, 환경을 통해 불현듯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우의 몸과 소리로 추출, 선택, 배열하는 과정에서 극이 만들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극단 창세는 이 연극을 통해 “정치적, 상업적으로 자연과 인간을 이용하고, 파괴하고, 파멸시키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생태계의 생존방식을 통해 미래의 공존을 생각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 연 명 : M의 멸망
공연장르 : 연극
작 : 안정민
연 출 : 백석현
출 연 진 : 이승구, 정재은, 임주미, 안정민, 이성훈, 이정훈, 김지은, 김범석, 김아름, 강원모, 남수우, 유재훈
공연날짜 : 2016년 12월 1일 – 12월 11일
공연장소 : 연극실험실 혜화동일번지(서울 종로구 혜화동 88-1)
공연시간 : 100분
기획/제작: 극단 창세 <Creative Arts Company>
문 의 : 070 – 7534 –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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