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일 프렌드십 페스티벌을 지난 7월4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 도쿄돔 프리즘 홀 등에서 개최했다. 이버 행사를 주관한 한국관광공사는 주 행사장인 도쿄돔 프리즘 홀에서 한일간 우정을 위한 '까치 접어 한국 가자'라는 이벤트를 열였다. 

▲ 일본 동경 도쿄돔 프리즘 홀에서 개최한 한일 프랜드십 페스티벌 2013에서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일본 관광 관계자들이 7일 종이로 까치를 접어 오작교에 걸고 있다.

행사 기간 중 7월7일 칠석이 들어 있어 이 칠석에 맞춰 행사를 기획했다.

▲ 종이 까치로 한일 오작교 만들기.

종이접기로 '까치'를 만들어 '오작교'를 장식, 한일을 잇는 미래를 짠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칠석 직녀성과 견우성의 전설'

▲ 한일 오작교 만들기

칠석은 직녀와 견우가 1년에 한번 은하수를 건너 만나는 날이다. 한국에서 까치는 '행복을 가져오는 새'로 길조이다.

직녀와 견우가 만나는 날. 어디선가 까치가 날아와 날개를 펴서 은하수를 잇는 다리를 만든다. 견우와 직녀 두 사람은 이 다리는 건너 만난다.

▲ 한일 오작교 만들기

한일 프랜드십 패스티벌은 견우와 직녀 두 사람을 만나게 해준 까치가 만든 다리, 오작교를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다리, 현재와 미래로 잇는 다리, 우호의 다리가 되는 상징이다.

일본에는 칠석은 명철처럼 지낸다. 칠석제라는 '타나바타'가 있다. 별의 축제로 기념한다. 

행사 기간 중 많은 일본인들이 까치 접기에 참여했다. 한일 간 우호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오작교에 걸었다.

참가자 가운데 다섯 쌍 10명을 선정하여 2박3일 한국 여행권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