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 안양봉사단 40여명은 지난 7월 9일 토요일 오전 9시반~12시 7월 정기 봉사활동으로 EM(유용미생물균)흙공 던지기와 안양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비가 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EM흙공이 금정1교 다리 아래 병든 복개천을 살릴는데 도움이 된다."는 마음에 지구시민들 EM흙공을 강에 던지고, 안양천 주변의 쓰레기를 주웠다.

지구를 살리는 EM(유용미생물군) 흙공.

안양 연현중학교 3학년 14반 이아리양은 "EM흙공에 곰팡이가 낀것이 너무 신기하고, 이 공이 강을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니 뭔가 뿌듯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쓸려온 쓰레기를 줍는데 비닐이 제일 많았습니다. 생활에서 비닐을 덜 사용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라며 이날 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구를 깨끗하게 해요.

EM이란 유용미생물군(Effective Micro-orgamisms)의 약자로 효모, 광합성세균, 누룩곰팡이균 등 80~125 여종의 미생물로 구성되어 있다. 유용미생물군은 인류가 오래 전부터 식품의 발효 등에 이용해 왔던 미생물들로 악취를 없애고 좋은 공기를 만들고 수질을 정화하여 인간과 자연에 모두 유익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유해파동을 막고, 향균, 항알러지, 항염 등의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양 환경 우리가 지켜요. 지구시민.

지구시민 안양봉사단은 "매달 둘째주 토요일 오전 9시~12시 지역 환경을 보호하고 개선하는 활동과 함께 시민 대상 교육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