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현 박사(단재학당 교장)는 7월 20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사)국학원의 제219회 국민강좌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이날 조 박사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 미래는 없다. 단재는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의 기록이다'고 했다. 반드시 아(我)인 우리 본위의 역사 기술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한때 대륙을 지배했지만 현재는 분단되어 섬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역사관 대립, 국론 분열로 사회적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를 둘러싼 주변 정세는 복
선도사학은 대종교와 함께 역사 무대에 다시 등장하였는데, 뜻밖에도 대종교와의 관련성이, 독립투쟁을 한 민족사학자(대종교사학자)들을 ‘제국주의적 경향을 지닌 국수주의자’라고 폄훼하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민족주의를 국수주의라고 매도하는 인식은 손진태로부터 비롯되었다.한영우에 의하면, 손진태는 ‘바로 이러한 (청일전쟁 이후 1920년대까지의) 구(舊)민족주의는 애국적・군국주의적・제국주의적’인 것인데 그 바탕에는 센티멘탈리즘적인 것이 깔려 있다고 보았고, 그의 신민족주의는 국수주의적(國粹主義的) 민족주의를 반대하였다고 하였다.
요하문명과 한국상고사의 연관성을 연구한 《고조선문명의 기원과 요하문명》(우실하, 지식산업사)이 소리 없는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우실하 한국항공대학교 인문자연학부 교수가 ‘고조선문명 총서3’으로 2018년에 펴낸 이 책은 인문학 서적으로는 드물게 지난해 12월 15일 3쇄를 발간했다.《고조선문명의 기원과 요하문명》은 1980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발굴되기 시작한 요하문명의 주요 신석기-청동기시대 유적과 유물에 관해 우실하 교수가 각종 답사 자료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요하문명 지역의 유적-유물과 한반도와의 연관성을 소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제2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으로 故 김두종 교수의 『한국고인쇄기술사(韓國古印刷技術史)』(탐구당, 1974)를 선정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인쇄기술을 삼국 및 신라통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걸쳐 살핀 고전이다.올해로 제2회를 맞이한 한국학저술상은 우수한 한국학 관련 도서를 발굴하여 학문 발전과 학계 연구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제1회 수상작인 김용섭(연세대학교 명예교수) 교수의 ‘김용섭 저작집 1~9’에 이어, 한국 고인쇄 기술의 역사를 집대성한 『한국고인쇄기술사』를 제2회
경기국학원은 10월 31일(토) 평택문예회관에서 ‘평택의 국학자, 안재홍의 역사인식과 민족사학의 미래’를 주제로 경기도의 국학 전통을 계승하고 친일잔재 청산의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2020경기도 일제잔재청산공모사업인 '일제잔재청산과 민족정기바로세우기를 위한 학술대회'로 경기국학원과 동북아고대역사학회가 주관하고, 경기도의회 친일잔재청산위원회와 (사)국학원이 후원했다.중원대 김철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 먼저 제1주제로 “평택 국학자, 민세 안재홍의 신민족주의 사학”을 발표한 김광린
경기국학원은 오는 10월 31일(토) 평택문예회관에서 경기도의 국학 전통을 계승하고 친일잔재 청산의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는 2020경기도 일제잔재청산공모사업인 '일제잔재청산과 민족정기바로세우기를 위한 학술대회'로 경기국학원과 동북아고대역사학회가 주관하고, 경기도의회 친일잔재청산위원회와 (사)국학원이 후원한다.이날 ‘평택의 국학자, 안재홍의 역사인식과 민족사학의 미래’를 주제로 제1주제 평택 국학자, 민세 안재홍의 신민족주의 사학(발표: 김광린(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교수), 제2주제 안재홍의 신민족주의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9일(금) ‘일산문고로 본 일산 김두종 선생의 학문적 조명’을 주제로 디지털도서관 지하3층 대회의실에서 제6회 고문헌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일산(一山) 김두종(金斗鍾, 1896~1988) 선생은 한국의학사 연구의 효시로 한국의 학계에서 의학사가 현재와 같은 위상을 차지하는 데 절대적인 공헌을 했다. 김두종 선생은 의학자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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