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2 10:53
선도사서들은 빈번한 내란과 외구(外寇)에 의해 멸실되었고, 그나마 남아있던 서적들도 조선 태종~성종 시기에 걸쳐 불태워지고 수거되었다. 선도사서 중 현재까지 전하는 것은 부도지(符都誌), 단기고사(檀奇古史), 삼성기(三聖紀), 단군세기(檀君世紀), 북부여기(北夫餘紀), 태백일사(太白逸史), 청학집(靑鶴集), 규원사화(揆園史話) 정도이다. 세조~성종 대에 수거된 사서 중『표훈천사(表訓天詞)』,『조대기(朝代記)』,『삼성밀기(三聖密記)』,『대변설주(大辨說註)』,『원동중삼성기주(元董仲三聖記注)』는『태백일사』에 그 내용이 일부 인용되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