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28일 우리 곁을 떠난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겸 환경운동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1주기를 맞아 국내에서 〈사카모토 류이치 트리뷰트 콘서트〉가 열린다.이 는 (사)파제제컴퍼니와 ㈜케이에프엠씨가 주최·주관하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후원한다.한국 팬들이 사랑한 'Merry Christmas Mr. Lawrence', 'Last Emperor', 'Rain', 'Opus', 'Aqua' 등의 곡들로 사카모토 류이치를 추억하는 음악의 향연이 펼쳐지는 무대가 될 것이다. 2023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오는 3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에 문화유산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동궐도를 보며 창경궁의 옛 모습을 알아보는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을 운영한다. ‘동궐도(東闕圖)’는 1826년에서 1830년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창경궁과 창덕궁의 궁궐 그림이다.창경궁(昌慶宮)은 원래 1418년(세종 즉위) 세종이 상왕 태종을 위해 창건한 수강궁(壽康宮)이 있던 자리이다. 이후 1483년(성종 14) 성종이 세 명의 대비(세조의 왕비 정희왕후,
영화 〈서울의 봄〉 〈노량: 죽음의 바다〉,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등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도서를 구매하는 이들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최근 역사 미디어 콘텐츠의 인기가 관련 도서까지 이어지는 ‘스크린셀러’·‘드라마셀러’ 트렌드를 분석해 공개했다.예스24 집계 결과, 〈서울의 봄〉과 〈노량: 죽음의 바다〉개봉과 함께 ‘역사’ 분야 도서 판매량이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 증가했다. 2023년 4분기 천만 관객을 돌파한 에 이어 등 우리 국사를 다룬 영화들이 극장
연말연시를 각별한 감흥으로 채워줄 따뜻한 무대가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예술극장 빅도어에 미디어 파사드 작품 두 편을 매일 저녁 6-12시까지 상영해 동화속 세상을 선물한다. 국립극장은 2023년 완창판소리 마지막 무대인 를 오는 12월 30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24년 1월 1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를 공연한다.ACC 수놓은 따뜻한 빛, “우리가 만들었어요” 예술극장 빅도어 미디어 파사드 상영국립아시아문화전당(AC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전시와 공연,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한다.국립중앙박물관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12월 22일 개막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과 공동 기획전시 와 12월 8일 개막하는 특별전을 무료관람 혜택을 준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수험생 대상 온라인 문화강좌 을 진행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오는 11월 21일부터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추석을 맞아 전국에서 정자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경북 봉화의 이오당과 한수정 두 곳에서 각각 《선비의 케렌시아 정자 북토크 및 그림전시회》가 열린다. 16세 고등학생 이재은은 지난 8년간 주말에 경상북도 봉화의 정자(亭子)를 답사하고 그 가운데 한수정 등 8개 정자를 소개하는 책 《선비의 케렌시아, 정자》를 펴냈다. 저자의 외할머니 권경숙(86)가 정자 그림을 그렸고, 손녀 이재은은 사진을 찍고 글을 썼다. 이번 《선비의 케렌시아 정자 북토크 및 그림전시회》는 지난 7월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누정갤러리에서 열린 《선비
“전하께선 귀에 거슬리는 말을 듣기 싫어하는 기색이 대번에 드러나시며 한쪽으로 치우치는 사심을 떨쳐버리지 못할뿐더러 남을 이기기 좋아하는 습관을 다스리지도 못하시오니 어찌 큰일을 이룰 수 있겠나이까. 간관들이 사직하는 이유를 의심하기보다 오직 스스로 돌아보고 되새겨 옳은 길, 바른길로 나아가소서”최근 뜨거운 관심과 아쉬움 속에 파트1을 마무리한 MBC 드라마 ‘연인’ 중 8화에서 홍문관 수찬 남연준(이학주 분)이 조선 16대 왕 인조의 면전에 올린 간언이다. 병자호란 이후 대신들이 병을 핑계 삼아 사직하는 일이 잦자 인조가 “오랑캐
소설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독자와 만난다.국립중앙도서관은 7월 12일(수) 오후 2시 30분 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김호연 작가와의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소설가의 삶과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그리고 《불편한 편의점》 집필기’를 주제로 김호연 작가의 강연, 재즈음악 공연, 저자사인회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김호연 작가는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영화 〈이중간첩〉, 〈태양을 쏴라〉의 시나리오와 〈남한산성〉의 기획에 참여했다. 2013년 《망원동 브라더스》로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
지난 2021년 타계한 시대의 춤꾼 고(故) 이애주 선생을 기리는 ‘나눔굿’이 선생의 기일에 맞춰 오는 5월 10일(수) 오전 11시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서 이애주문화재단(이사장 유홍준) 주관으로 열린다.1984년 4월 29일 이애주 선생은 ‘춤패 신’의 첫 번째 창작춤판 을 국립극장 실험무대에 올렸다. 이번 추모행사의 명칭은 이 에서 빌렸다.은 불교 의식 영산재(靈山齋) 중에 공양 때 하는 의식인 식당작법(食堂作法)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이애주 선생이 재구성했다. 범패(음악)와 작법(춤)이 어우러지는
갑작스럽게 변화하는 기상과 기후는 때로 두려움을 안겨주기도 하고 신비롭고 경이로운 광경을 만들기도 한다.기상청이 주최한 ‘제40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에 총 3,847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16일 사진 37점, 영상 3점 총 40점의 작품이 선정되어 기상청 누리집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었다.올해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 수상작은 윤석주 작가의 ‘성벽을 향해 날아드는 불화살’이다. 제주 밤하늘 구름에 비친 오징어잡이 배의 불빛을 촬영한 작품으로, 윤석주 작가는 “평화롭던 제주 하늘에 빛기둥이 보이기 시작했고, 난생처음 본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