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독자와 만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7월 12일(수) 오후 2시 30분 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김호연 작가와의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소설가의 삶과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그리고 《불편한 편의점》 집필기’를 주제로 김호연 작가의 강연, 재즈음악 공연, 저자사인회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7월 12일(수) 오후 2시 30분 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김호연 작가와의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포스터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은 7월 12일(수) 오후 2시 30분 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김호연 작가와의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포스터 국립중앙도서관

 

김호연 작가는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영화 〈이중간첩〉, 〈태양을 쏴라〉의 시나리오와 〈남한산성〉의 기획에 참여했다. 2013년 《망원동 브라더스》로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 《연적》, 《고스트라이터즈》, 《파우스터》, 《불편한 편의점 1》, 《불편한 편의점 2》, 산문집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 《김호연의 작업실》를 펴냈다. 작가의 대표작 《불편한 편의점》(2021)은 1·2권 통합 1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밀리언셀러로 부산, 인천, 춘천, 제주 등 전국 35개 지역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또한 미국, 일본, 대만, 폴란드 등 13개국에 판권이 수출 또는 출간되었고 현재 연극과 드라마로 제작 중이다. 《불편한 편의점》은 전국 1,490개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수집, 제공하는 국립중앙도서관의 ‘도서관 정보나루’ 대출데이터 분석 결과, 2022년 공공도서관 대출 1위를 차지할 만큼 대중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불편한 편의점》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생계와 살림살이,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더해지는 상황에서 편의점 주인, 노숙자, 아르바이트, 영업사원, 철부지 아들 등이 서로의 삶을 돕는다는 이야기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의 이번 ‘저자와의 만남’은 사전신청자 100명만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하여 참가자 10명에게는 저자 친필 사인이 담긴 저서를 증정할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7월 7일(금)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조설희 국제교류홍보팀장은 “이번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국립중앙도서관이 문화향유 공간으로서 국민 품으로 더 다가가는 K-도서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