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동안 국내 유일의 흑자 도예가로 활동해 온 청곡 김시영과 영국에서 17년간 학업과 작업을 이어온 금속공예가 이상협이 우리 곁에서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는 소중한 전통인 ‘달항아리’를 새로운 조형 언어로 재해석하여 선보이고 있다. 3월 7일 갤러리밈(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5길 3)이 개막한 M’VOID 기획전 김시영ㆍ 이상협 작가 2인전 《검고 뜨거운 차고 빛나는》 전은 도예와 금속공예라는 공예 분야의 두 장르에서 아무도 가지 않은 어렵고 힘든 길을 묵묵히 걸어온 두 작가의 전통 계승을 바라보는 각기 다른 두 시선과, 그 너머
한국을 대표하는 김준용(유리), 류지안(나전), 손대현(나전), 이상협(금속), 조성호(금속), 허상욱(도자) 6명의 작가가 중동 '두바이 다운타운디자인'에 참가한다.'두바이 다운타운디자인'은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두바이 디자인 위크 기간’에 열리는 디자인·공예 분야 박람회로서 30여 개 국가, 250여 개 브랜드 작가와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중동지역 디자인 분야 최대 규모 행사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공예가 중동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두바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는 2023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 전시 개인작가 부문에 선정된 도예가 김혜정의 개인전 《살아 있는 순간들 - Palpable Moments》를 9월 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갤러리 1전시장에서 개막했다.김혜정 작가는 물레기법으로 기(器) 형태를 만든 후 나무·돌·철사 등의 여러 물질을 활용해 변형한 작품을 통해 자신의 기억과 감정 등을 표현한다. 표면에 상처가 나고 형태가 일그러졌음에도 고고한 자태를 지닌 작가의 작품은 기묘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10여 년 전부터 이어온 작품 ‘심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인 4월 17일(월)부터 23일(일)까지 개최한 ‘2023 밀라노 한국공예전’이 한국 현대공예 홍보와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목적을 동시에 달성했다. 올해로 11회째 참가한 이번 전시에 한국형 라이프 스타일을 이끄는 기획자로 평가받는 구병준 PPS 대표가 예술감독을 맡아 K-공예의 정수를 선보이는 본전시와 함께 한국신진작가의 감각적인 공예상품을 선보였다.브레라 지구의 ‘펠트리넬리(Fondazione Feltrinelli)’에서 개최된 본전시에는 《공예의 변주
영국에서 개최되는 런던공예주간(London Craft Week)에 우리나라가 작가들이 참가한 특별전 《달항아리: 말하지 않은 이야기(Moon Jar; The Untold Story)》가 열린다.런던공예주간은 2015년 처음 개최된 영국 대표 공예 행사로, 런던을 중심으로 해마다 세계 250여 개 이상의 공예가, 제작자, 디자이너, 브랜드, 갤러리 등이 참여한다. 올해 행사는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개최된다.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이번 특별전은 런던 크롬웰 플레이스(Cromwell Place)
최근 다양한 한국의 문화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전방위에 걸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유럽 중에서도 특히 이탈리아는 한국의 공예뿐만 아니라 한복과 한식, 한지 등 전통문화에 대한 특별한 인연과 관심으로 오랜 기간 한국과 적극적인 교류를 지속해왔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은 우리 전통문화의 현대적 연계와 해외문화교류 트렌드를 반영한 대규모 행사 《이것이 한국이다: THAT'S KOREA》를 이탈리아 주요 거점 도시인 밀라노ㆍ베니스ㆍ브레시아에서 개최한
문화역서울284에서는 4월 4일(화)부터 6월 4일(일)까지 《다시, 자연에게 보내는 편지》를 개최한다. 200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개최된 한국공예전 《다시, 땅의 기초로부터(Again, From The Earth's Foundation)》을 재구성하고 확장하여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자연 본래의 모습에 대한 고찰, 자연 존중의 미학을 공예를 통해 조망하고자 기획하였다. 공예의 정신적 가치를 땅의 기초에 두고, 전통적 재료와 현대적 재료를 아우르며 만들어진 작품들을 선보이며, 8개 주제 총 3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 〈다시, 땅의 기초로부터(Again, From The Earth’s Foundation)〉이 세계 디자인의 축제, 밀라노 현지에서 6월 7일 개막하였다.6월 6일(월) 프레스프리뷰를 시작으로 많은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관심을 보이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 〈다시, 땅의 기초로부터(Again, From The Earth’s Foundation)〉를 6월 7일부터 12일까지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펠트리넬리(Fondazione Fe
우리 문화가 세계를 향해 비상하고 있다. 세계 각국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우리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선보이고, 세계 문화산업 시장에서 우리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문화교류행사가 미국 주요 도시 3곳에서 가을까지 펼쳐지고, 역사를 자랑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기간동안 한국공예작품이 전시되는 등 우리 문화의 성과물이 곳곳에서 세계인의 눈길을 붙잡는다. 이와 함께 문화외교를 통한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있어 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이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한미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미국 워싱
문화역서울284에서 5월 29일(일)까지 공예기획전 '사물을 대하는 태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공예, 사진, 디자인, 영상 등 총 38팀의 290여 점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기획전은 2021년 밀라노 한국공예전에서 선보였던 동명의 주제를 문화역서울284 공간에 맞게 새롭게 재구성한 전시로 더욱 의미가 깊다. 전시는 총 3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서는 하늘, 땅, 인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대지의 사물들'을, 2층은 한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담은 공예 '생활의 자세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