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땅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안장되어 있던 봉오동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올해 광복절인 15일 고국의 땅으로 모셔온다.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16일과 17일 양일간 국빈으로 한국을 찾는 카자흐스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방한과 더불어 오랜 숙원사업인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이 이루어진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2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와 관련해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 중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 대한 답변을 받은 바 있다.당시 토카예프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봉환할
역사서 《환단고기(桓檀古記)》가 소설로 나왔다. 신광철 작가가 펴낸 《소설 환단고기1, 2》(느티나무가 있는 풍경)가 그것이다. 《소설 환단고기》에는 《환단고기》를 엮은 계연수(桂延壽1864~1920)를 주인공으로 하고, 엮는 데 도움을 준 독립군 대장 홍범도(洪範圖, 1868~1943 장군과 계연수의 스승이었던 이기(李沂, 1848~1909) 등이 등장한다. 후일 《환단고기》를 세상에 펴낸 이유립(1907~1986)의 아버지인 이관집(李觀楫)도 등장한다.주인공 계연수는 평안북도 선천군 출신으로 종교인이며 역사학자이다 이기의 제자로
중국의 김치공정, 한복공정을 비롯해 일본의 독도 왜곡 등 인접국의 역사 및 문화유산 왜곡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시민단체와 정부가 손을 맞잡고 공동대응에 나선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는 17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인접국 역사문화재 왜곡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문화유산에 대한 풍부하고 정확한 정보를 가진 문화재청과 역사왜곡 대응 경험 및 비경을 겸비한 반크의 협력으로 국내외에 역사 인식을 바로 잡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반크는 그동안 외국 교과서, 백과사전, 박물관, 인터넷 등에
홍익교원연합(회장 고병진)이 사단법인 국학원이 수여하는 2021홍익문화상 교육부문 수상자로 6월 11일 선정됐다.국학원은 6월 11일 단군탄신일 주간을 맞이하여 한국인을 한국인답게 하는 ‘홍익’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찾고 삶 속에서 홍익을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의 모델을 발굴하여 이 시대의 진정한 홍익인간상을 제시하고자 을 제정했다.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열리며 오는 6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학원 유튜브로 생중계한다.2021홍익문화상 선정위원회는 홍익문화상 교육부문에 홍익교원연합을 선정한 이유로 1997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나 싸운 의병의 희생을 기린 ‘제11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남도 의병의 중심지인 전남 나주시 금성관 일원에서 열린다.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나주시(시장 강인규) 공동주관으로 1일 오후 7시 전국 의병단체대표와 후손, 지역주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모화환을 보내 의병영령들의 넋을 추모할 예정이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 인원은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며 유튜브채널 ‘제11회 의병의날’을 통해 온라인
아이들을 교육할 기회가 많았다. 그 때 내가 하는 이야기가 있다.“이 다음에 어떤 직업을 가지건 홍익하는 사람이 되세요. 정치하는 사람은 자기정당과 지역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전체의 행복을 위한 홍익정치가가 되고 기자가 되는 사람은 인기를 위해서 기사를 쓰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정의와 가치를 위해 기사를 쓰는 홍익 기자가 되고 택시기사가 되는 사람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웃어줄 수 있는 홍익 택시기사가 되세요. 만약 교사가 되는 사람은 안정된 직업이어서가 아니라 내가 만날 수많은 아이들의 삶에 좋은 영향을 주는 스승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순절한 칠백의사의 충절을 기리는 ‘칠백의총기념관’이 3월 16일 개관한다. 기념관은 지난해 9월 준공식까지 마친 후 코로나19로 개관이 미뤄지다 이번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개관하게 되었다.칠백의사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조헌의 의병과 영규대사의 승병 등으로 금산으로 진격해 고바야카와(小早川隆景)의 1만 5천여 명 왜군과 맞서 그 자리에서 전원 순절했다. 일제강점기인 1940년에는 일본인들이 의총을 허물고 일군순의비를 폭파한 뒤 제사 토지를 강제로 팔기도 했다.개관하는 칠백의총기념관은 지하2층,
선도문화연구원은 3월 14일(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으로 '선도문화 국민강좌'를 진행했다. 선도문화 국민강좌는 국민들에게 우리역사를 바르게 알리고, 우리민족 고유의 문화인 선도문화를 대중화하여, 대한민국의 중심철학과 구심점을 바로 세우자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이번 강좌는 박용규 교수를 초청하여 ‘3.1운동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을 주제로 진행했다. 박용규 박사는 “3.1운동의 배경과 뿌리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3.1운동의 뿌리는 3.1운동이 일어나기 25년 전, 우리나라가 모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가 되기를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1920년 독립전쟁의 영웅인 홍범도 장군의 아들로 함경남도 정평에서 일본군 토벌대와 전투 중 순국한 홍양순 선생 등 275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36명(애국장 28, 애족장 108), 건국포장 24명, 대통령표창 115명으로,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33명이다.함남 정평군에서 일본군 토벌대와 전투 중 순국한 홍양순 선생1907년 11월 이후 함남 북청군 등지에서 부친 홍범도 의병부대에 서 활동하다 1908년
경기도가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항일유적지 알리기와 친일잔재 청산 공모사업 등 다양한 친일청산 및 항일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잊히고 사라져가는 항일독립운동 유적지 120개소에 대한 알리기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경기도는 도내 항일운동의 현장을 알리고자 지난 2018년 안내판 61개와 표지판 20개를 설치하고, 2019년에는 안내판 59개와 표지판 24개를 도내 곳곳의 항일유적지에 설치 완료했다. 항일유적지는 1895년 을미의병부터 1945년 광복 때까지 조성된 곳으로, 화성, 안성, 용인, 이천, 평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