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이어 과정을 밟는 청소년들이 청정 제주의 대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키우고, 인생과 세상에 대한 넓은 시야를 키워 지구시민이자, 글로벌리더로서 성장하는 기회를 가졌다.국내 최초 갭이어형 대안 고등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9박 10일간 지구시민 글로벌리더십 2차 캠프를 제주에서 개최했다.참가 학생들은 첫날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통해 몸과 마음의 성장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먼저, 팔굽혀펴기부터 물구나무서서 걷기까지 단계별로 진행되는 벤자민학교의 독특한 체력단련 프로그램인 벤자민 12
지난 29일 열린 ‘3세대가 함께한 2022 어르신페스티벌 국학기공대회’에는 86세 어르신부터 초등학생 1학년 학생까지 세대를 아울러 3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이날 개인전 어르신부 금상을 수상한 충남 최승용(69) 선수는 “2019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체력과 정신력이 바닥이었다. 그런데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국학기공 수련을 하면서 많이 회복되었다”라며 “수련을 하는 날은 나 자신을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이웃을 사랑하고 돕기 위해 단단히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 선수는 오는 12월 퇴
할머니‧할아버지 세대부터 손자‧손녀 세대까지 3세대가 전통 무예 기반 생활체육 국학기공으로 한 무대에서 기량을 뽐냈다.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한 ‘3세대가 2022 전국어르신페스티벌 국학기공대회’가 지난 29일 토요일 오전 ‘대한국학기공협회’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온라인 대회로 개최되었다.이번 대회를 주관한 (사)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이 줄었다고 해도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이날 대회에는 단체전 어르신부 14팀과 단
“나는 적성(赤誠, 참된 정성)으로써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하야 한인애국단의 일원이 되야 적국의 수괴(首魁, 우두머리)를 도륙하기로 맹세하나이다. 대한민국 13년(1931) 12월 13일 선서인 이봉창, 한인애국단 앞”대일항쟁기 항일투쟁 역사에서 전환점을 마련했던 이봉창 의사(1900~1932)의 일명 ‘동경의거’에 앞서 이 의사가 한인애국단에 제1호 단원으로 입단하면서 썼던 선서문의 내용이다.이봉창 의사의 선서문이 10월 31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예고 되었다.‘동경의거’는 1932년 1월 8일 도쿄 연병장에서 육
중년이 되면서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없고 관계의 영역도 좁아지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중년의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 학과장은 “중년에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나를 잘 이해하고 또 남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바로 인간 뇌의 특별함, 공감이 필요하다”라며 공감 능력의 중요성과 공감 능력을 높이는 뇌과학적 원리를 소개했다.장 교수는 “세계적인 석학 제레미 러스킨 교수가 인간이 지구에서 지배적인 종인 된 이유는 공감능력 때문이라고 했다. 공감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호모 엠파티쿠스
벌써 ‘김장’ ‘김장물가’에 관한 뉴스가 나오고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인 가구가 늘고 생활환경이 변화하면서 김치를 사서 먹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한국인에게 겨울철을 앞두고 김장김치를 함께 담그는 일은 하나의 연례행사처럼 오랜 세월 이어왔다.농촌은 물론 도심에서도 집집마다 100포기 이상 김장을 하던 때가 있었다. 당시에는 곳곳에 별도의 김장시장이 열렸고, 회사에서는 의례 ‘김장보너스’를 지급하곤 했다.그런 김장 날의 아침은 매우 부산스러웠다. 소금에 절여둔 배추를 씻고 김치소를 준비해 이웃들과 둘러앉아 왁자지껄 떠들썩하니
오색 단풍으로 깊어가는 가을, 서울의 단풍 명소 남산둘레길에서 11월 1일부터 쉼과 힐링, 배움이 있는 ‘2022 남산둘레길 가을소풍’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남산둘레길 걷기 투어-‘둘레길 프리워킹’, 공원해설사와 함께 ‘둘레길 가을투어’총 길이 7.5km의 남산둘레길을 걸으며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걷기투어는 2가지로 운영된다.첫 번째, ‘둘레길 프리워킹’은 11월 5일부터 20일 사이 운영되며 남산둘레길 5개 코스를 셀프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트레킹 전문 GPS앱 ‘워크온’을 실행해 ‘남산둘레길 프리워킹’을 선택한 후 참여하면
122년 전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대내외에 천명한 ‘독도의 날’을 맞아 국립중앙과학관(대전 유성구)은 25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울릉도·독도 생태사진전 ‘바다위·바다속 독도, 울릉도를 만나다’ 개막한다.국립중앙과학관 1층 생물탐구관에서 오는 12월 30일까지 열리는 전시에서는 울릉도와 독도, 그 주변 해양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물, 식물 이외에도 독특한 화산암류 지질과 주상절리 지형에 관한 사진과 독도 주변의 심해 탐사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주최 측은 울릉도와 독도의 고유 생물자원과 독특한 생태환경, 독도 인근 해양 조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바다의 아름다움과 해양환경오염으로 무너져가는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해양수산부가 한국해양재단, 해양환경공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17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시상식’이 24일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3층 그랜드관에서 열렸다.올해 대상은 제주도 문섬 연안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연산호와 그 주변을 맴도는 범돔 떼를 촬영한 이상훈 씨의 ‘아름다운 우리바다’가 차지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바다를 미학적으로 묘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었다.금상은 해양일
현존하는 한양 도성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숭례문의 건축적인 아름다움과 의미, 숭례문의 역사를 해설사의 설명으로 듣는 ‘숭례문 역사이야기’가 5년 만에 재개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사) 한국의재발견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와 3시 2차례씩 숭례문 무료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회 35분씩 소요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하면 된다. 숭례문 정면 광장 입구에서 출발해 숭례문을 통과해 맞은 편에서 종료된다.숭례문은 1398년(태조 7년) 조선왕조 건국 직후 건립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