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코로나19로 중단되어 4개월 만에 재개한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10월 31일(토) ‘2020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시작으로 11월 1일(일)에는 제29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서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열렸다.경기 결과, 리드 남여 고등부 부문에선 2020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인 서채현(서울, 신정고등학교), 이도현(서울, 한양공업고등학교) 선수가 우승했다. 또 스피드 남여고등부 부문에선 노희주(부산, 신정고등학교
정원문화를 현대미술로 해석해온 블루메미술관의 네번째 시리즈 전시는 정원에서의 대화법에 주목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정원 안에서의 소통방식을 살펴보며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시 바라보려는 시도이다. 살아있는 정원의 재료와 마주하는 정원사의 관점에 물질재료를 대하는 김지수, 제닌기, 최병석 세 명 현대미술작가의 작업을 비추어 보며 주체와 대상의 구분이 모호하고 때로 전도되기도 하며 끊임없이 진동하고 있는 듯한 세계의 본질을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삶과 예술 안에 모두 걸쳐 있는 ‘재료’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정원을 통해 존재와 관계방
“내가 대한민국 사람인줄로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지구시민이라는 걸 알았다. (지구시민) 강의를 안 들었으면 후회하지 않았을까. 이 강의를 듣고 있다는 것이 행운이다. 사람들을 도우며 살고 싶었는데 이런 걸 알게 되어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겠다.”경기도 양주백석고등학교 영어과 권명진 교사는 지구시민 강의와 착한 미생물 EM비누 만들기 체험수업을 한 학생의 표현지에 감동했다. “인문계 고등학교는 입시가 최우선 과제죠. 하지만 지구시민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자신과 주변뿐 아니라 더 넓게 지구촌 차원에서 자신의 역할을 생각하고
7세기 소그디아나 왕국 바르후만 왕의 즉위식에 참석한 각국의 외국사절단을 그린 사마르칸드 아프로시압벽화에는 티베트, 당나라 사신과 함께 고구려 사신의 모습이 담겼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우즈베키스탄 아프로시압 박물관 소장 궁전벽화의 보존관리 상태에 대한 현지조사 후 지난해 벽화 파편 11점을 국내에 들여왔으며, 최근 과학적 분석결과를 내놓았다.고구려 후기 의복과 외교 및 국제관계 등 한국인에게 다양한 관심의 대상이 되는 아프로시압 궁전벽화를 지난해 4월 문재인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순방 때 직접 방문했다. 당시 문화재청과 우즈베키스
(사)우리역사바로알기는 서울지방보훈청이 후원하는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현충시설탐방’을 매주 실시한다. 그 세 번째 탐방지는 장충단 호국의 길에 있는 현충시설이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1일 학생과 학부모 120여명이 탐방에 참가해 장충단의 역사를 직접 찾아갔다.장충단은 충(忠)을 장려하는 제단이라는 뜻으로 고종황제가 1900년에 세운 우리 민족 최초의 현충시설이다.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 때 일본 낭인들에게 항거하다가 전사한 훈련대장 홍계훈과 장병들을 위한 사당을 건립하였고 이후 궁내부대신 이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대표 강태숙)는 21일, 서울신상계초등학교와 양주백석고등학교에 '미래희망나눔 장학금'을 전달했다.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는 그동안 서울신상계초등학교와 양주백석고등학교에 지구시민교육과 친환경 관련 프로그램, 국학 강의 등을 꾸준히 강의해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두 학교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했다. 장학금은 각 학교의 차상위계층 학생 15명(총 30명)에게 총 3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신상계초등학교 구태회
지난 2월 27일에 교육방송(EBS) 특집 다큐 ‘러브 마이셀프-나 자신을 사랑하라’에서는 충북 증평군에 있는 형석중학교의 등굣길을 조명했다. 따뜻한 음료와 포옹으로 학생을 맞는 이윤성 선생님과 학생들의 모습이 남다르다. 지각 단속, 복장 단속이 아니라 “사랑합니다”라는 선생님의 인사에 학생들은 “안아주면 마음이 따뜻해요. 뭔가 기분이 좋아요”라는 반응이다. 매월 한번은 등굣길 러브 핸즈를 학부모님도 함께 한다.방송에 소개된 형석중학교는 매년 4월이면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러브핸즈 데이’선포식을 한다. 모든 학생들이 서로 어깨를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3월 공개행사가 경남 창녕, 서울, 제주, 광주에서 열린다.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경남 창녕군 영산면에서 제26호 영산줄다리기, 3월 11일에는 서울시 종로구 성균관에서 제85호 석전대제, 3월 19일에는 국립국악원에서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순으로 열린다. 또한, 3월 20일에는 제주시에서 제71호 제주칠머리당영등굿, 3월 30일에는 광주광역시에서 제33호 광주칠석고싸움놀
부산과 경남 통영, 전남 구례, 광주, 전북 부안 및 임실에서 기해년 첫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행사가 열린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를 위해 정월 초하루와 정월 대보름에 즈음하여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새해를 맞아 액을 쫓고 복을 부르고, 풍농과 풍어를 기원하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의미를 담은 놀이 및 의례분양 6개 종목이 펼쳐진다.오는 7일에는 전남 구례읍 신촌(잔수)마을에서 ‘제11-6호 구례잔수농악’, 부안군 위도면 대리마을에서는 ‘제82-3호 위도띠뱃놀이’ 공개행사가
한국독립군의 중국 동북지역 3대 대첩을 기념하고 독립군의 고귀한 삶과 나라사랑 정신을 깊이 새기는 제98주년 한국독립군 봉오동·청산리·대전자령 대첩 기념식 및 강연회가 2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사)한국독립유공자협회(회장 조영진)가 주최하고 (사)독립유공자유지계승유족회(회장 김삼열)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광복회 나중화 부회장, 승병일 독립운동유공자를 비롯한 독립유공자협회 회원,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독립군의 3대 대첩인 1920년 봉오동 전투, 청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