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문과대학 샘 리처드 석좌교수(문화콘텐츠학과)가 “인종, 민족, 성별 등 문화는 우리의 실제 삶과 결부되어 있다”며 “다양한 문화가 공생하기 위해선 지속적으로 고민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노동력이 부족하고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현재를 짚으며, “한국은 변하고 있다. 미국, 프랑스, 독일 등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다양하고 복잡한 문화들이 한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샘 리처드 석좌교수는 9월 21일 건국대 프라임홀에서 ‘다문화 사회가 주는 장애와 기회: 전
국립중앙과학관은 전 국민에 대한 과학기술문화 확산 및 과학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2023 제51회 가을 사이언스데이’를 9월 16일부터 17일(일)까지 양일간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과학체험콘텐츠 만들기, 전시관 미션투어 & 경품이벤트, 과학강연, 과학문화공연, 도전 프로그램 등으로, 과학체험콘텐츠 만들기는 올해 개최된(23년 3월) 과학체험콘텐츠 공모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학교동아리팀과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정부출연연구기관, 과학관련 교육업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직
국가 문화유산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창경궁관리소는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창경궁에서 ‘창경궁 관천대 등 조선시대 천문관측유산’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와 천체관측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재청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우리 유산의 새로운 시작, 모두가 누리는 미래가치’를 주제로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개최한다. 문화재청은 오는 9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의집(서울 중구)에서「지구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 명절 큰잔치」행사를 개최한다. 창덕궁관리소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이승헌 총장은 9월 9일 오전 11시 대학원 강당에서 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구를 살리는 대한민국" 지구경영’ 특별 강연을 했다.강연에서 이승헌 총장은 대학원 교가에 담긴 '인류평화'의 의미를 '공감'과 '자신의 가치'라는 의미로 풀어 소개하였다.이 총장은 “지구경영, 지구시민은 진정한 인류 평화의 길을 찾기 위한 제안”이라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의 건학메시지 "여기 인류 정신의 전당을 세우니 그 빛이 지구에 새로운 희망을 비추고 그 소리가 온 인류의 마음에 울려 퍼지고 그 울림이 지구촌에 평화를
세상을 교실로 삼아 나만의 꿈을 찾는 갭이어 과정을 밟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경기학습관 전진 학생은 세계라는 무대에 나가고 싶었다고 한다.전진 학생은 벤자민학교 멘토의 추천으로 올해 여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교과서 속 글자로만 접했던 독립운동가의 후손들과 직접 만나는 특별한 역사탐방을 했다. 다음은 전진 학생의 탐방기이다.한국역사문화원이 주관한 2023 청소년 국외 역사체험 활동 ‘잊혀진 역사의 발자국을 따라서’를 신청했다. 막상 홈페이지에 들어가 신청서 작성을 해보니 내가 과연 뽑히기나 할지 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로 가는 길’을 여는 교육프로그램이 풍부하게 제공된다. 특허청은 오는 9월 26일까지 「2024년도 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 신입생(제15기)을 모집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기 위한 ‘지식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유망 일자리 분야로 꼽히는 신기술분야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새롭게 도입하고, 오는 9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를 시행하고 있는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
삼성문화재단(이사장 김황식)과 (사)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회장 김현용)는 ‘피아노 조율 국내 기술 세미나’를 8월 24(목)~26일(토) 2박 3일간 충남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리솜 리조트에서 개최했다.‘국내 기술 세미나’는 해외 유명 마이스터를 초빙하여 체계적인 조율 이론과 기술을 국내 조율사에게 전수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피아노 조율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2017년 시작하였다. 금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적인 해외 조율사를 국내에 초빙하여 대규모 오프라인 세미나를 정상 개최하였다.김황식 삼성문화재단 이
스키타이의 땅이었던 코카서스(카프카스)와 흑해, 카스피해 지역은 유라시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복잡한 역사와 문화가 생성된 곳이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배경이 된 흑해 크림반도가 있는 이 지역은 우리나라와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기원전 7세기부터 수많은 문명과 문화가 충돌‧융합했던 유라시아 ‘실크로드의 핫플레이스’를 조명하는 역사 특강이 열린다.동국대 명예교수이자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립대 고고학과에 재직 중인 윤명철 교수는 오는 9월 1일 “카프카스(코카서스) 지역과 흑해, 카스피해 일대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지난 15일 대전국학원(교육원장 신형인)은 광복절을 맞아 기념식과 광복절 이야기 특강, 역사탐방을 개최하여 국학회원 및 시민 60여 명이 참가했다.대전광역시 비영리 민간단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전국학원 역사탐방에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복역한 옛 대전형무소,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실제 주인공으로 순국 100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황기환 의사가 안장된 대전현충원을 찾았다.이에 앞서 신형인 대전국학원 교육원장은 대전국학원 교육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광복은 단지 잃어버렸던 주권만을 되찾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본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서경배)은 인문교양강좌 시리즈 “아시아의 미(美)”를 8월 24일(목)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개최한다.재단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특강은 《건축의 눈으로 본 동아시아 영화의 미》(서해문집, 2023)의 저자인 최효식 교수(한양여대 인테리어디자인과)가 도서명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 저서는 아모레퍼시픽재단 연구 지원 사업의 결과물로 출판됐으며, 학술 연구를 기반으로 한 교양 도서다.최효식 교수는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건축이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