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가족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5종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일기장’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발굴조사 중 출토된 유물을 활용한 전시・교육・체험 등을 운영하기 위해 조성한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예담고’를 오는 9월부터 호남권에서도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초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발암 가능성 논란이 일었던 아스파탐(감미료)의 현행 사용기준을 유지하기로 했다.이는 국제식량농업기구/세계보건기구 합동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가 아스파탐의 현재 섭취 수준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발표한 데에 따른 것이다.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두 전문기구인 국제암연구소(IARC)와 JECFA는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각각 평가하고 결과를 발표했다.국제암연구소는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 분류의 2B군(인체 발암가능 물질)으로 분류했다. 아스파탐이 2B군으로 분류되더라도 식품으
최근 어려 보이는 얼굴, 동안(童顏)만큼 남녀 모두의 주요 관심 사항은 탈모 예방이다. 실제 풍성한 모발은 젊음의 상징으로, 동안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부모와 조부모에게서 탈모 유전자를 물려받았다면 피하기 어렵고, 그렇지 않더라도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은 30대부터 힘없이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치료과 관리에 많은 비용을 쓰고 있다. 일상에서 탈모 예방을 위해 관심 가져야 할 좋은 습관과 운동법은 무엇일까?브레인트레이너 명상가이드 이재호 교수(글로벌사이버대학교 명상치료학과)는 “탈모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두피의 혈액순환과
지역경제의 활력을 도모할 기반시설 및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투자가 확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 주도의 전략원천기술개발로 지역 성장을 이끌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단 발대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6월 26일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의 권역별 연합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과 농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새싹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1과 1새싹기업’ 사업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양식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사업자로 ‘전라남도 해남군’을 선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민의 아이디어로 정책데이터등을 활용해 창업등 새로운 기회를 여는 공모전이 다양한 분야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7월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명의 비밀을 풀어줄 열쇠가 된 DNA 이중나선구조 발견 70주년을 기념해 '2023년 바이오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오는 10월 31까지 개최한다. 방위사업청은 군이 해결하고자 하는 난제에 대해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아 해결방안을 찾는 ‘룬샷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집집마다 먹다 남긴 감기약이나 영양제, 용도를 잊어버린 의약품들이 쌓여있는 경우가 많다. 사진 Pixabay 이미지. 얼마 전 꽃샘추위와 아침 저녁 급격한 일교차로 감기와 비염으로 시달리며 약을 먹는 사람들이 많은 시기입니다. 저처럼 비염인들에게는 더욱 힘든 시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코로나를 지나며 약품 보관함에 쟁여둔 감기약, 영양제를 비롯해 알 수 없는 의약품들이 발견되었다면 이글을 끝까지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폐의약품 버리는 법이 많습니다. 약국에 가져다주는 것이 대표적인 수거법입니다. 하지만 폐의약품 수거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제대로 수거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폐의약품 수거함’이 비치된 약국이나 보건소를 찾기 힘들다는 것이죠. 폐의약품 처리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소비자원과 식의약안전팀에서 조사한 바 2020년 서울 및 경기 내 약국 120곳 가운데 폐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한 약국은 17곳(14.2%)에 불과했습니다. 턱없이 부족한 수치입니다. 보건소의 경우에는 12개소 중 4개소(33.3%)만 수거함을 비치했다고 합니다. 수거함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에서 일반쓰레기 봉투나 길거리에 버려지는 폐의약품의 55%가 쓰레기통과 하수구를 통해 바다나 하천, 토양에 배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버려진 폐의약품의 성분이 바다와 토양에 스며들게 되면서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광영자치단체별 약국 조사결과 비교. 자료 한국소비자원. 가장 끔찍한 폐해 중 하나는 다제내성균(항생제 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입니다. 인간에게 유익했던 의약품이 자연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면 치명적인 결함으로 다제내성균이 퍼지면서 생태계를 교란시켜 인간에게도 피해를 끼칩니다. 최경호 서울대보건대학원 교수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환경오염물질로 의약품 잔류물에 주목하는 이유는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 등이 이들 물질에 노출되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렇다면 안전하게 폐의약품을 버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2017년 폐기물관리법이 개정된 이후로부터 약국, 보건소뿐만 아니라 동사무소에서도 폐의약품을 버릴 수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이 생겼습니다. 수거함이 생기고 지난 2017년 1만 390개에서 2022년 7월 기준 1만 4,155개로 증가되었습니다. 연간 수거처리량으로 보면, 2017년 34만 5,810kg에서 2021년 41만 5,134kg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지난해 9월 ‘공동주택 폐의약품 수거 시범사업’이 실시되었으며, 서울시는 2026년까지 서울 지역 모든 아파트에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를 의무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PC나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서울맵에서 확인한 폐의약품 수거 장소. 사진 스마트서울맵 갈무리 두 번째, 주변에 약품 수거함을 찾을 수 없을 때는 분리배출을 해야 합니다. 방법은 총 4가지가 있습니다. 알약은 포장지를 제거한 후 알약만 모아서 파우치에 넣어 배출하고, 가루약은 포장지 그대로 배출합니다. 시럽과 물약은 최대한 한 병에 모아서 배출하고, 기타의약품은 용기 그대로 배출합니다. 배출보다 중요한 것은 역시 폐의약품의 양을 줄이는 것입니다.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약품을 최대한 다 먹도록 노력하고. 비상약품을 사기 전에 집에 의약품 상자를 살펴보는 것이죠. 조금만 신경 쓰면 폐의약품 양도 줄어들고 건강도 더욱 잘 챙길 수 있을 것입니다. 세 번째, 폐의약품 중 축산 폐의약품이 37%인데 올해 시범적으로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동물용 폐의약품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축산 폐의약품 수거 품목은 백신 공병, 동물용 주사기, 주사침 및 혈액, 체액 등이 묻은 거즈 붕대 등으로 동물용 폐의약품 외에 다른 폐기물은 수거하지 않아 그냥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축산 농가는 사용한 백신의 공병과 동물용 주사기는 특수마대에 보관·분리하고 주사침은 소독 후 별도의 통에 보관해 서산농업기술센터에 방문·배출하면 됩니다. 시 관계자는 특히 “올해 처음 시범하는 사업인 만큼 적절한 홍보가 될 수 있도록 읍면동 및 축산 관계자들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며 많은 참여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서산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전국으로 확산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함부로 배출한 폐의약품은 바다와 하천, 토양에 배출되고, 슈퍼박테리아를 퍼트리는 원인이 된다. 사진 Pixabay 이미지. 폐의약품 수거 17년이 지난 지금 폐의약품 위험으로부터 지구는 얼마나 건강해졌을까요? 주무 부처인 환경부, 지자체와 대한약사회 등이 노력한 덕분에 아무 생각 없이 버렸던 때보다는 폐의약품 문제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절대 안심할 수준은 아닙니다. 폐의약품 매립 비율이 1%여도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폐의약품 매립 비율은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도 파악할 수 없다고 합니다. 생활계 폐기물 업계에서는 통상 30% 안팎으로 이야기합니다. 그렇다고 나머지 70%는 잘 처리되는 것도 아닙니다. 일반쓰레기 봉투에 버려져 바다 하천, 토양에 스며들어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이 됩니다. 귀찮고 불편할 수 있지만, 우리 손에 지구 미래가 달려 있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힘든 일이 아닙니다. 폐의약품 수거를 약국의 의무로만 쥐여줄 것이 아니라 지구를 지키기 위해 소비자들도 동참해 함께 개선해 나갔으면 합니다.
최근 국내에서 생산된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 변형 생물체로 판정되는 등 종자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종자원은 식품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종자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나섰다. 또 최근 인기가 높아지는 관엽식물과 과수묘목 등 불량종자의 민원 증가에 따라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온라인을 통해 개인 간 거래되는 불법종자 전자상거래 유통조사를 추진한다. 한편, 국립종자원은 식량자급률 향상과 굳건한 식량안보 체계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3 식량
소비자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협하는 농산물이 확인돼 정부가 회수조치 등과 함께 주의를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 복통 등이 발생하는 이유는 덜 익은 토마토에 존재하는 토마틴(Tomatine) 성분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아 방울토마토 섭취 시 쓴맛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국립종자원은 국내에서 생산된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 변형 생물체(Living Modified Organisms, 이하 LMO)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종자의 판
청소년이 건강한 심리와 행동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돌보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학령전환기 청소년 156만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2023년 청소년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한다. 또 오는 7월 14일까지 정서‧행동문제로 가정과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국립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에서 16주간 청소년 치유재활과정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봄철 노로바이러스와 퍼프린젠스 식중독 등 식생활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식약처가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예방수칙 등 관리방안 홍보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굴 섭취 후 장염증상 등을 호소하는 소비자의 신고사례가 증가해 가열조리용으로 판매되는 굴은 반드시 충분히 가열하고 익혀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또 충분히 끓여 조리한 음식이라도 실온에 방치하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증식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있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규모 식품·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 HACCP) 적용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