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벚꽃 등이 활짝 핀 부산은 바야흐로 봄이 한창이다. 따뜻한 봄기운에 몸과 마음을 풀려 나른해지기도 한다. 봄기운 속에서 묵은 겨울 기운을 털어내고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는 부산명상인들을 지난 3일 찾았다. 이날 오후 부산 단월드 금정센터에는 명상을 하려는 부산 명상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30분 전에 미리 온 20여명의 회원은 명상복으로 갈아입고 누가 말하지 않아도 빙 둘러서서 장운동, 단전치기를 한다. 뇌교육명상에 앞서 몸을 깨우는 예비수련을 스스로 하며 준비하는 것이다. 두 손으로 아랫배 단전을 두드리며 하나, 둘, 셋
나이가 지긋한 여성이 배꼽힐링기를 가득 담은 가방을 양손에 들고 경로당 앞으로 다가왔다. 정인숙 국학기공강사(61)다. 정인숙 국학기공강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서울 노원구 공릉동 풍림아파트 경로당에서 국학기공을 지도한다.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한 “몸튼튼 마음튼튼 뇌튼튼 서울특별시국학기공 120세 교실”을 지난 6월부터 운영한다. 한 달 후면 끝나는 국학기공 120세 교실. 지난 10월 31일 오후 3시 서울 노원구 공릉동 풍림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정인숙 강사가 어르신들과 국학기공으로 몸과 마
아이들이 수업을 마친 화요일 오후 4시, 신상계초등학교 체력단련실에 선생님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우리나라 심신수련법을 기반으로 한 전통스포츠 국학기공을 수련하는 교사동호회 회원들이다.“무릎을 굽히는 게 아니라 꼬리뼈는 살짝 안으로 말고 고관절로 살짝 걸터앉는다는 느낌입니다. 경직되지 않게 두 팔을 뻗어 위, 아래로~! 마치 물속의 공을 지그시 누른다는 느낌이죠. 느껴지시나요?”지난 23일, 조미숙 강사는 국학기공 중 단공기본형 동작을 하나씩 지도하며 호흡과 섬세한 자세의 변화를 선생님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선생님들은
사단법인 인천국학원(원장 하태현)은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대표 김영일)과 공동으로 3일 오전 10시 인천대공원 내 야외극장에서 국학회원과 시민 6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19회 하늘 열림 큰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개천 기념행사와 함께 이날 2019년 3.1절 100주년을 앞두고 범민족 3.1절 100주년 기념사업회 출범식도 개최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윤관석 윤상현 국회의원과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이 참석했으며, 인천광역시 문화관광체육 윤병석 과장이 참석해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의 기념사를 대신 전했다. 또한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
“급할 것 없어요. 천천히~! 즐기면서 하면 됩니다. 아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을 못 따라가고, 좋아하는 사람이 즐기는 사람을 못 따라 간답니다.”매주 목요일 오후 정릉실버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리는 국학기공 120세 교실 수련시간, 강석민(78) 강사는 평균연령 80대인 회원들에게 기공체조 동작마다 어떤 효과가 있는지 세세한 설명을 했다. 박수하나를 쳐도 손바닥으로, 주먹 쥐고, 손목 수근으로, 몸 앞뒤로 치는 등 다양한 박수를 치며 몸 속 각 장기나 경혈과 어떤 관련이 있고 어떻게 좋아지는지 전했다.힘들게 많은 횟수의 체조를
서울국학기공협회는 종목별 스포츠교실로 국학기공 120세 교실을 운영한다. 복지관이나 경로당, 공원, 자치센터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국학기공을 지도하여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2월부터 서울국학기공협회 사무국장은 맡아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김다한 사무국장(43)을 만나 올해 활동 계획을 들었다.▶국학기공120세 교실이 서울시 자치구에서 6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처음 하는 사업인데, 그동안 준비한 내용을 소개해주시지요?서울시체육회로부터 지원을 받는 사업이라 4월부터 계획하고, 준비했어요. 이 사업은 25개 구 가
교사, 학생, 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뇌활용 행복학교’를 만들려면 학교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 이 주제에 관해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승헌)가 6월 1일 대전션샤인호텔에서 2018 ‘뇌활용 행복학교’ 경영을 위한 학교장 및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주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2017년 6월에 시행한 뇌활용 행복학교 학교장 역량 강화 연수, 부장교사 연수 등의 후속 연수로서, ‘뇌활용 행복학교’ MOU를 체결한 33개 학교장과 업무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뇌활용 행복학교 관련 체험을 하고 강의를 들었다.워크숍은 참가
송파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경수, 이하 복지관)은 18일 오전 9시 복지관 4층 다목적실에서 서울뇌교육협회 정은숙 협회장을 초청해 ‘뇌를 알면 행복이 보인다’를 주제로 생활관리사 대상 뇌교육 특강을 개최했다. 매주 독거어르신을 방문해서 돕는 역할을 하는 생활관리사 40여 명이 참석해 뇌를 알고 이해하고 활용하는 원리를 체험했다.정은숙 협회장은 “어르신 뇌교육은 장생(長生)을 위해 한다. 장수는 병상에 누워서도 장수라고 하지만, 장생은 내 몸을 내가 움직이며 건강하게 사는 것”이라며 “훌륭한 의사나 좋은 약이 아니라 내 몸은 내 스스로
들쭉날쭉한 날씨 탓에 우리 몸은 그 날씨에 적응하느라 피로감이 쌓여간다. 급격하게 추워지다가도 갑자기 따뜻해지는 게 요즘 봄 날씨다. 일교차도 심하여 감기에 걸리기 쉬운 봄에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학신문사는 11일 ‘5분 배꼽힐링 무료체험 강좌’를 개최했다.이날 강좌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인 정유철 국학신문사 편집국장이 진행했다. 정 국장은 참가자들과 함께 팔을 좌우로 흔들며 몸을 풀기 시작했다. 이후 팔을 아래로 털어주면서 자신의 몸 안에 있는 탁기를 털어냈다.이후 손을 신장이 위치한 곳에 가져다 허리를 앞, 뒤, 좌, 우
봄꽃의 아름다움과 향기에 취해 어지럼증을 느끼는 이른바 꽃멀미. 증세는 빙글빙글 돌고 구토를 유발하기도 하는 등 이름처럼 낭만적이지 않다. 봄철 어지럼증은 70~80%가 ‘귀’의 문제로 발생하데 대부분 춘곤증이나 빈혈로 여기면서 그냥 지나치기 쉽다. 어지럼증을 느꼈다면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귀의 문제로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일종의 칼슘 부스러기인 이석이 몸의 회전과 가속을 느끼는 세관고리관에 잘못 들어가게 되기 때문이다. 자세를 바꾸거나 고개를 돌렸을 때 어지럼증과 구토, 눈의 움직임 등을 유발한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