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고구려~고구려라는 말을 들으면 우리의 상상 너머에는 이미 만주 벌판을 말 달리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리고 정확한 이유는 몰라도 가슴 벅차오르는 뭔가가 있다. 그래서 고구려는 한국인들의 관념 속에는 지나간 역사 속에 등장하는 고대 국가 이상의 것이다. 그런데 고구려에 관해 구체적으로 들어 가보면 별로 아는 게 없다. 그저 고구려하면 개국신화에 등장하는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과 독서에 관해 축제 한마당을 벌인다. ‘조선의 독서열풍과 만나다 : 세책과 방각본’ 전시회를 비롯 디지털 세대를 위한 ‘웹툰체험전’, 매년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제9회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대회’ 등이 열린다. 조선 후기‘방각본’vs 우리 시대 ‘웹툰’국립중앙도서관에 가면 조선 후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이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진행하는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이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2016년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에서 베스트 포스터 3에 선정됐다. 19일(금) 새벽 5시(현지시간 18일(목) 오후 4시30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IFLA Gerald Leitner 사무총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전 세계 도서관 사서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2016년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논문 및 포스트 세션 발표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 국립중앙도서관 전문가 3명이 ‘디지털 통합 관련 : 해외소재 한국자료의 디지털화 사업(이재선 자료관리부장)’, ‘책바다 국가상호대차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재단법인 한민족기념관과 국학운동시민연합 공동으로 8월 17일 수요일 오후 1시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한민족 상고사 사진전 및 한민족 창세설화 지구인정신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2016년 개천 기(氣)문화축제를 기념하는 마고 학술세미나 진행1991년부터 매년 개천절행사를 열어온 국학원은 올해 개천절행사의 규모를 ‘개천 기(氣)문화축제’로 확대하여 국민적 관심을 증폭시키고자 한다. 그중 하나로 홍익인간 정신의 진정한 뿌리가 담겨있는 ‘마고설화’를 조명하는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마고설화는 신라 눌
어느 유명한 시인이 “우리나라에는 창세기가 없어서 역사 자료가 빈약하다”라는 말을 하였다. 시인의 시심(詩心)을 자극하는 역사적 소재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줄줄이 꿰고 있는 우리의 청소년들도 많고, 다른 나라와 민족의 역사를 동경하는 어른들도 많다.그러나 우리에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창세신화가 있다. 현대적 시각으로 봐도 훌륭한 내
날은 점점 더 더워지고 역대 최대의 인파가 피서차, 관광차 해외로 빠져나간다. 필자도 한반도의 남쪽인 남반구 뉴질랜드를 잠시 다녀왔다. 단순한 관광여행이 아니라 '나를 찾아서'란 주제가 분명한 '명상여행'이었다. 70명이 넘는 여행단이 폭포 옆 바위에 앉아서, 1만 년이 넘게 생성된 숲을 걸으면서, 깊은 산속에서 하늘과 바람을 느끼면서, 오가는 비행
영화 '평양성'은 영상물을 통해서 본 우리 고대사로 나당 연합군과 고구려군이 대치하고 있는 당시 평양성의 상황을 코믹하게 그려낸 역사 영화이다. 그런데 영화의 내용에서도 평양의 위치는 관심 밖이었을 것이다. 아마도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1925년 1월 30일자 동아일보 기사에 실린 '평양패수고'에서 "지금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반인들을 위한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여름 휴가철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미뤄두었던 독서에 몰입할 수 있는 좋은 기간이다. 이번 휴가엔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8개의 주제 분야(△문학, △철학, △사회·경제, △자기계발, △자연과학,
지난 2004년 6월 5일 국학원 본원이 천안에 개원했을 때의 일입니다. 당시 지하 전시관에는 ‘고구려인의 하늘, 땅, 사람들’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여러 전시물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것은 고구려 지도였습니다. 우리가 배웠던 국사교과서 지도와 달랐기 때문입니다. 한반도가 아니라 만주대륙이 중심이었습니다. 지도를 거꾸로 배치한 것이죠. 지도만으로도 광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