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전 세계 도서관 사서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2016년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논문 및 포스트 세션 발표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  국립중앙도서관 전문가 3명이 ‘디지털 통합 관련 : 해외소재 한국자료의 디지털화 사업(이재선 자료관리부장)’, ‘책바다 국가상호대차서비스(자료운영과 김혜진 사서)’, ‘자료보존서고 환경 모니터링시스템 구축(도서관연구소 현혜원 학예연구사)’  라는 주제로  분과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이 분야의 국제 전문가들과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가 대체자료 공동 활용 체계(국립장애인도서관 장보성 사무관)’, ‘OAK 국가지식정보 구축 및 확산(디지털기획과 이화은 사서)’, ‘책 읽어 주세요(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권서현 사서)’ 등 포스터 세션 발표를 통해 국립중앙도서관의 실제 업무 경험을 전 세계 사서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연결·협력·공동체’를 주제로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6년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13일(토)부터 19일(금)까지 7일 동안 세미나, 강연, 토론, 포스터 발표, 전시, 문화행사 등 200여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관련 국제회의 참여를 강화하여 해외 도서관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전문가들과의 지속적 네트워크 유지를 통해 국제 도서관계에서의 한국 도서관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