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5월 2일부터 청소년 북극 연구체험단인 ‘21C 다산주니어’ 모집을 시작한다.‘21C 다산주니어’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북극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선발이 2년 만에 재개된다. 극지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또는 해당 연령대에 해당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5월 2일부터 5월 22일 18시까지 1차 온라인 지원 신청 이후, 극지 과학퀴즈 및 면접 총 3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6월 중에 최종 3인이 선발된다.활동은 여름방학을 활용해 6박 8일 일정으로 다산과학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제14회 기후변화주간(4월 22일∼28일)을 기념하여 《산림과 탄소 이야기》를 발간하였다.‘산림과 탄소 이야기’는 탄소중립에 이바지하는 산림의 역할을 담은 연구간행물로, 탄소중립위원회가 운영한 시민 탄소 교실에서 질문을 취합하여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이 간행물에는 2050 탄소중립 산림 부문 추진전략 주요 쟁점을 기반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2050 탄소중립 산림 부문은 산림청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마련한 추진전략이다. 산림의 가치를 찾고 기능을 높이는 4대 정책 방향
유기 동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입양률도 높아지고 있다서울시 유기 동물 입양·기증은 2018년과 비교해 32%에서 2021년까지 39.8%로 증가하였고, 안락사율은 2018년 24%에서 2021년 9% 수준으로 감소했다.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 변화와 동물보호 문화가 확산되는 것으로 분석된다.서울시는 입양 활성화를 위해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와 자치구 동물보호센터·입양센터 등 총 13개 기관을 통한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지원은 입양 지원부터 유기견 안심보험, 동물 돌봄 교육까지 받을 수 있다.먼저, 유기 동물 입양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자리를 내어줬던 서울광장이 점진적 일상 회복 시기에 맞춰 세계 책의 날인 23일부터 ‘책 읽는 서울광장’으로 다시 태어난다.‘책 읽는 서울광장’은 탁 트인 서울광장에 조성되는 열린 야외 도서관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11시~16시에 운영된다. 코로나19로 서울광장에서의 야외행사가 중단된 지 2년 만이다.첫날인 23일에는 개장행사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 한국인 최초 수상자인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 전시와 건축학자 유현준 교수와 함께하는 북토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올해 상반기 온라인 ‘배리어프리영화관’ 상영이 4월 28일 막을 올린다.‘배리어프리’는 장벽 없는 건축설계(barrier free design)에 관한 보고서에서 유래되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개념이다. 따라서 ‘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 자막을 넣어서 재제작된 영화다. 2015년부터 서울역사박물관과 배리어프리위원회가 협력하여 꾸준히 상영을 이어오고 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온라인으로 상영하고 있다.영화는 4월에서 6월까지 매달
서울시는 디지털 지도 ‘스마트 서울맵’을 통해 구청, 주민센터와 같은 공공시설 516개소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복용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약으로, 남은 의약품은 폐기하는 방법이나 수거함 위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시민들이 지자체로 문의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경우가 많다. 약국이나 보건소, 주민센터에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가져다주는 방법도 일반적이나, 폐의약품 수거함 미설치로 헛걸음하기도 한다.소각을 원칙으로 하는 폐의약품은 올바른 처리 방법이 중요하다. 종량제 봉투나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과학관 및 국립해양박물관과 함께 찾아가는 해양 교육을 각각 운영한다.해양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교육을 위해 개설된 이번 교육은 해양쓰레기 실태와 해양쓰레기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 해양환경 문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워크북 기반 활동과 모형 관찰, 탐구실험 등 교구를 활용한 체험활동도 병행된다.먼저 ‘찾아가는 해양과학관’ 교육은 충청 및 경북 내륙권 학교(단체)와 기관 20개를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개인별 체험 실습으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희귀하면서도 다양한 나무들을 품고 있는 창덕궁에서 나무답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동궐도 창덕궁 나무답사’는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 1회씩 운영된다.프로그램은 동궐도에 묘사된 옛 궁궐의 나무와 나무에 얽힌 궁중 문화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했다. 국보 ‘동궐도’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그림으로, 약 3천여 그루의 나무와 함께 수많은 건물이 그려져 있는 조감도식 궁궐 배치도다. 1828년~183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성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기르는 ‘우리 함께 모란’ 행사를 개최한다.‘우리 함께 모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감을 겪고 있는 1인 가구 시민이 식물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행사는 4월 30일 낮 12시 50분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총 5회에 걸쳐 10명씩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체험 재료는 모두 창경궁관리소에서 제공한다.식재 체험할 식물은 조선 궁궐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모란으로, ▲ 강연 ‘궁궐과 꽃 이야기’ ▲정원사와 함께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4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십장생도十長生圖’를 선정했다. ‘십장생도十長生圖’는 영원히 존재하거나 오래 산다고 생각되는 자연물과 동‧식물을 8폭의 병풍에 표현한 전통 회화다.선정된 ‘십장생도’는 고종과 명성황후 사이에서 태어난 조선왕조의 마지막 왕이자,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순종(1874~1926)이 왕세자 시절 천연두를 앓다 완치된 사실을 기념하여 그려졌다. 당시 의약청에 참가했던 관리들이 왕세자의 완쾌를 기념하고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제작했다.그림에는 해, 구름, 산, 물, 돌, 소나무, 거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