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 젊은 재즈 피아니스트 “에멧 코헨 트리오”가 2월 5일 첫 내한 공연을 한다.재즈 장르에서 올해 첫 내한 공연으로 기록될 이번 공연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 온라인 공연으로 국내 관객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한 에멧 코헨 트리오를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볼 특별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Joyful Jazz For New Year” 라는 이름으로 열린다.작년 다운비트 잡지의 평론가 투표에서 피아노 부문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에멧 코헨과, 20~30대의 젊은 아티스트로 구성된 그의 트리오는 관객들에게 재즈 음악의 순수한 즐거움
우리가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은 ‘사실로서의 역사’와 ‘기록으로서의 역사’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실로서의 역사는 과거에 일어난 사실만을 인정하는 것으로 비교적 객관적입니다. 반면 기록으로서의 역사는 역사가의 주관적 견해가 내재된 기록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역사학 분야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에드워드 H. 카(Edward H. Carr)는 서로 충돌되는 이 두 관점의 공통분모를 찾아 “역사란 사실과 역사가 사이의 부단한 상호작용의 과정이며,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라고 말했습니다.“과거와 현
서울미술관이 지난해 12월 29일 ‘서울미술관 10주년 기념전 〈3650 Storage - 인터뷰〉를 개막했다. 서울미술관은 개관 10주년 기념전 〈두려움일까 사랑일까〉가 총 관람객수 10만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 종료한 후 현대미술가 48명이 참가하여 두 번째 개관 10주년 기념전으로 〈3650 Storage - 인터뷰〉를 준비했다. 〈3650 Storage - 인터뷰〉는 코로나19 기간동안 동시대 예술가들이 겪었던 고뇌와 좌절, 그리고 이를 예술을 통해 회복한 이야기와 예술가의 길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인터뷰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12월 29일 “지난 8월 5일 지구를 출발한 다누리는 145일간의 긴 항행 끝에 달에 무사히 도착하였다”며 대한민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의 달 궤도 진입 성공을 발표했다.이날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브리핑을 진행한 오태석 제1차관은 “지난 12월 26일 제3차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수행하였고, 12월 27일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다누리는 현재 초속 1.62㎞의 속도로 약 2시간마다 달을 공전하고 있으며, 달 상공 약 100㎞의 임무궤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대한민국 다누리가
송년의 아쉬움과 신년의 설렘을 달래줄 향기로운 국악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극장은 2022년의 마지막 날 열리는 12월 송년 판소리로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대명창 안숙선의 만정제 ‘춘향가’를 31일 오후 3시 하늘극장에서 선보인다. 국립창극단 창극 콘서트 '연작(連作)'이 12월 20일(화)~21일(수) 화‧수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국립무용단 전통춤 모음 ‘수작 秀作’이 24일 오후 7시30분, 25일 오후 3시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진다. 또 국립국악관현악단 송년 음악회 ‘명작 名作’이 30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11월 23일부터 상설전시관 3층 도자공예실을 새롭게 단장한 ‘청자실’을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개편한 청자실은 지난 해 2월 개관한 분청사기ㆍ백자실의 후속이자 도자공예실의 완결로서 의미가 있다. 고려(918~1392)가 10세기 무렵 당시 최첨단 제품인 자기 제작에 성공한 것은 생활 문화 전반의 질적 향상을 가져온 혁신적인 계기가 되었다. 고려인은 불과 150여 년 만에 자기 제작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고려청자의 독자적인 아름다움을 완성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화재인 고려청자의 모든 것을
사람은 자신의 입장에서 사물과 현상을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생각해보겠습니다. 버스 안에 있는 사람이 공을 위로 던지면 버스 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공은 위로 올라갔다가 아래로 직선으로 떨어지지만, 버스 밖에서 서 있는 사람에게는 공이 포물선을 그리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버스 안에 있는 사람과 버스 밖에 있는 사람이 만나서 던진 공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면 버스 안에 있던 사람은 공이 직선으로 올라갔다가 제자리로 떨어졌다고 말을 하고 버스 밖에 서 있던 사람은 공이 포물선을 그리며 올라갔다가 떨어졌다고 말을 하면서 논쟁하게 될
2023년 1주택자 재산세, 서민 주거안정 지원 위해 2020년 이전 수준으로 인하한다. 또한, 근본적으로 세부담의 항구적・안정적 관리를 위해 한 해의 과표 상승을 제한하는「과표상한제」와「고령자・장기보유자 납부유예제도」 등을 도입한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보유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완화하기 위해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 및 「23년 주택 재산세 부과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 1주택자의 재산세 2020년 수준으로 인하 전망 행정안전부는 2023년 재산세 부과 시 서민부담을 완화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행정역량을 선보인 지자체들이 지역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환경부는 지하수 보전·관리업무를 수행하는 지자체 일선 공무원을 격려하고 지하수 관리 모범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2년도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자체’ 3곳을 선정 발표했다.행정안전부는 또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2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16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숙의기반 주민참여’ 분야와 ‘협력·분쟁해결’ 분야 우수 지자체 8곳을 발표하고 인천시 부평구와 광주시 광산구를
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오는 11월 27일(일)까지 '금속공예 기증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금속공예를 대표하는 1세대 금속공예가 故 유리지의 작품 327점이 기증되어 열린다. 유리지는 한국 현대금속공예의 성립과 발전에 기여한 대표적 공예가이자 교육자다. 구름, 바람과 바다 등 자연의 모습을 재해석하고 형상화하여 작품을 통해 고요하고 평화로운 정서를 전하고자 했다. 또한 평생에 걸쳐 환경조형물, 장신구, 혼례 및 장례를 위한 용구 등을 만들며 폭넓은 작품활동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공예전문미술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