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유산의 향기를 직접 체험하며 느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는 어린이가 제관이 되어 조선왕실의 중요한 제사였던 종묘대제의 제례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는 「종묘대제 제수진설 체험행사」를 오는 10월 1일과 15일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4시, 하루 2회씩 개최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의재발견(대표 이향우), 우리문화숨결(대표 강성모)과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10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운영한다.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는 오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1592~1598) 7년간 전쟁에서 왜적에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호국선열을 기리는 칠백의총(七百義塜)과 만인의총(萬人義塜)에서 순의제향(殉義祭享) 행사를 거행한다.올해로 430주년을 맞는 충남 금산군의 칠백의총 순의제향은 오는 23일 오후 3시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칠백의사 후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이날 행사는 초헌관의 분향과 함께 첫 번째 잔을 올리는 초헌례, 축관의 축문낭독,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례에 이어 제관 일동의 재배 순으로 진행된다. 초헌관은 책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절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며 그날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는 광복절을 맞아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을 맞아 싸운 금산전투를 기리는 의병체험행사를 펼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일제강점기 민족지였던 ‘중외일보’의 검열본 및 삭제본을 특별전시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일제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백범 김구선생, 도산 안창호선생, 만해 한용운선생의 친필 휘호 6점을 일반에 공개한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삼일운동에서 절대적인 다수를 차지한 민중에 대한이야기에 초점이 맞춰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순절한 칠백의사의 충절을 기리는 ‘칠백의총기념관’이 3월 16일 개관한다. 기념관은 지난해 9월 준공식까지 마친 후 코로나19로 개관이 미뤄지다 이번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개관하게 되었다.칠백의사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조헌의 의병과 영규대사의 승병 등으로 금산으로 진격해 고바야카와(小早川隆景)의 1만 5천여 명 왜군과 맞서 그 자리에서 전원 순절했다. 일제강점기인 1940년에는 일본인들이 의총을 허물고 일군순의비를 폭파한 뒤 제사 토지를 강제로 팔기도 했다.개관하는 칠백의총기념관은 지하2층,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왜적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순의제향(殉義祭享) 행사가 오는 23일 오후 3시 충남 금산 칠백의총과 26일 오후 3시 전북 남원 만인의총에서 거행된다.올해로 제427주년을 맞는 칠백의총 순의제향 행사에는 정재숙 문화재청장, 김종민 국회의원, 양승조 충남지사, 문정우 금산군수를 비롯해 칠백의사 후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초헌관(칠백의총관리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 ▲초헌관이 헌작(獻爵, 술잔을 올림)하는 초헌례(初獻禮),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아헌관이 헌작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와 만인의총 관리소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추모 예능대회를 개최한다.칠백의총관리소는 충청남도 금산군‧논산시‧계룡시와 대전광역시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병의 날인 6월 1일, ‘제19회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를 개최한다.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는 청소년들이 임진왜란 당시 금산 전투에서 순절한 칠백의사의 애국정신과 나라 사랑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매년 6월, 개최하고 있다. 호국정신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여 그림 그리기, 서예, 글짓기 등 3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오는 25일 성탄절과 2019년 새해 첫 날인 1월 1일 신정新正에 경복궁과 종묘를 휴무일 적용 없이 개방한다.문화재청 관계자는 “경복궁과 종묘는 당초 화요일이 정기 휴무일이지만, 이번 성탄절과 신정의 궁‧능‧유적지 개방은 추운 겨울, 우리 주변의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 마련했다.”고 밝혔다.한편, 창덕궁과 창경궁, 덕수궁과 조선왕릉, 현충사(충남 아산), 칠백의총(충남 금산), 만인의총(전북 남원), 세종대왕릉(경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대궁‧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를 무료로 개방한다.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경복궁과 덕수궁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마련하였다. 먼저 경복궁에서는 근정전, 경회루 등 경복궁 일원을 산책하는 왕가의 모습을 재현한 ‘왕가(王家)의 산책’이 9월 26일 2회 펼쳐진다. 덕수궁은 대한제국 시기 고종이 외국공사를 접견했던 의례와 연희를 재현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를 9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 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평화통일을 바라는 예능대회가 칠백의총, 만인의총, 국학원 등에서 열린다.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소장 조율호)는 6월 2일 오후 1시에 ‘제18회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를 칠백의총(충남 금산군)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금산군의 민간 봉사단체인 ‘칠백회’(회장 김용복)와 함께 충남 금산군‧논산시‧계룡시와 대전광역시의 초‧중등학생을 대상한다.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는 청소년들이 임진왜란 당시 금산 전투에서 순절한 칠백의사의 애국정신과 나라 사랑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마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우리나라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오는 15일에 4대궁, 종묘, 조선왕릉을 국민에게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제외)하고, 평소 예약제로 운영하는 종묘를 추석 연휴 기간(9.14.~18.)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추석 연휴 기간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추석맞이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먼저 ▲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오는 6일(월요일) 현충일을 맞이하여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주요 문화유적지 중 월요일이 정기휴무일인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조선왕릉, 현충사(충남 아산), 칠백의총(충남 금산), 세종대왕릉(경기 여주)을 휴무일 없이 개방한다. 경복궁, 종묘는 화요일이 휴무일이다.현충일(매년 6월 6일)은 조국을 위해 싸우다 숨진 국군장병과
남원성 전투의 패배, 명 장수의 오판만인의총 국가관리 논란…문화재청의 회신‘아는 만큼 느끼고 느끼는 것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로 유명한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책에 남긴 것이다. 지난 20일 전라북도 남원시를 다녀오고 이 말이 새삼 떠올랐다.김현식 남원문화원 사무국장의 차로 동행하며 “남원의 문화유산을 보려면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