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11월 22일에 전북 완주군 구이저수지에서 “지구를 살리는 EM 흙공 던지기”라는 주제로 환경회복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3일부터 음력 개천절인 11월 22일까지의 개천 기간에 열리는 ‘4358년(서기 2025년) 개천절 국민대축제’의 일환이다.
‘하늘이 환하게 열린 날, 마음이 활짝 열린 날, 홍익의 나라가 시작된 날’이라는 부제를 바탕으로, 개천 정신을 계승한 지구시민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 지구환경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선도문화연구원 강사와 회원들이 참여해 전북 완주군 구이저수지에서 EM 흙공 1천여 개를 넣어 ‘지구사랑’ 실천에 직접 동참했다.
EM은 유용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등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하여 배양한다. 주로 악취 제거, 수질 정화, 찌든 때 제거 등 청소 용도로 사용되며, 남은 음식물을 발효하는 데에도 활용된다.
이날 환경회복 캠페인에서 김세화 선도문화연구원 원장은 “우리의 삶의 터전인 지구가 황폐해져 더 이상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더 늦기 전에 환경을 되살려야 합니다. 우리가 좋은 미생물이 들어 있는 흙공을 물에 던져 넣는 일은 작고 소박은 일이지만,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지구를 살리는 일에 동참하고, 그 일을 생활화하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오늘 구이저수지 일대에서 진행한 하천정화 운동을 통해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고, 인간사랑·지구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현대의 개천정신인 지구시민 정신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말했다.

행사 참석자 이은하 씨(57, 전주시 완산구)는 “오늘 흙공 던지기에 참여하면서, 나의 작은 행동이 지구를 살리는 데 보탬이 된다는 사실에 큰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환경을 위해 의미 있는 실천을 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합니다. 우리의 작은 힘이 모여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은 한민족의 고유문화인 ‘선도문화’를 연구하고 대중화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 시민단체이다. 선도문화의 연구·발굴·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선도명상을 알리는 사업, 모악산 선도명상축제·개천문화축제 개최, 국경일의 참의미 알리기, 우리역사 바로 알기, 지구 생태계 복원·정화 사업, 모악산 홍보 등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