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아이디어로 건강한 식생활과 지방자치 정책 등에 변화를 가져올 공모전이 열린다. 또 대한민국 그림책상 후보도 모집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8월 14일까지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행정안전부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2025 지방자치 청년 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국내 그림책 분야의 발전과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2025 대한민국 그림책상’의 작품 공모를 7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식약처,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 영상 공모전 개최 

영상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식약처.
영상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8월 14일까지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열린 공모전은 국민에게 나트륨·당류를 낮춘 음식을 섭취하는 식습관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드라마, 영화 또는 광고 등의 명장면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나트륨·당류를 줄인 식생활의 중요성 등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만들어 개인 누리소통망에 게시한 후 공모전 누리집 또는 이메일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전달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우수작 총 7건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식약처장상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작은 식약처가 운영하는 마이나슈 TV, 인스타그램 등에 공개하고, 추석 명절과 연계한 나트륨·당류 저감 홍보 캠페인에 활용할 예정이다.

청년의 시각으로 지방자치의 내일을 그린다! ‘지방자치 청년 정책 경진대회’ 개최

지방자치 청년 정책 경진대회 포스터. 이미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 청년 정책 경진대회 포스터. 이미지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에 대한 청년세대의 관심을 제고하고, 청년의 참여문화를 확산하고자 ‘2025 지방자치 청년 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지방4대협의체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학생, 대학(원)생 등 지방자치에 관심 있는 만 19-34세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등학생, 대학(원)생, 청년 활동가 등 4인 이내의 팀이나 개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팀은 청년의 지방자치 참여 활성화 방안, 지방자치에 대한 청년 인식 개선 방안, 일상 속 불편 해결 방안 등에 대한 정책을 기획해 겨루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7월 8일까지 참가팀을 모집 후 예선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선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2025 지방자치 청년 정책 경진대회 운영사무국 누리집’을 통해 제출된 정책제안서를 심사해 본선 진출 8팀을 선정한다.

본선 심사 과정에서는 청년의 시각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현장평가단을 구성한다. 현장평가단은 각 참가팀의 정책제안서 발표를 듣고 전문가 심사위원과 함께 평가에 참여하게 되며, 정책에 관심 있는 청년 누구나 ‘2025 지방자치 청년 정책 경진대회 운영사무국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위원 및 현장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대상 1점(행정안전부장관상, 상금 80만원), 최우수상 1점(행정안전부장관상, 상금 60만원), 우수상 2점(행정안전위원장상, 상금 40만원), 특별상 4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팀의 정책 아이디어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도록 정책제안서 형태로 공유될 예정이다.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 신청 방법 등은 ‘2025 지방자치 청년 정책 경진대회 운영사무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 세계가 주목할 당신의 그림책, 지금 도전하세요!”

대한민국 그림책상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출판진흥원.
대한민국 그림책상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출판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국내 그림책 분야의 발전과 해외 진출기반 마련을 위해 ‘2025 대한민국 그림책상’의 작품 공모를 7월 28일까지 진행한다.

‘대한민국 그림책상’은 예술성과 독창성을 갖춘 그림책을 선정해 작가에 꾸준한 창작 동기를 제공하고, 국내 그림책 산업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2025 대한민국 그림책상’은 총 9종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총상금은 1억1천200만원이다.

응모 대상은 지난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발행돼 현재 유통중인 국내 창작 그림책이며, 국내 출판사와 저작권자(작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응모를 희망하는 경우, 출판사와 저작권자(작가)가 사전 협의를 거친 뒤, 대한민국 그림책상 누리집을 통해 오는 7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 특별상, 신인상 등 총 9종의 작품에 문체부 장관상과 출판진흥원 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상은 픽션과 논픽션 분야에서 각각 1종씩 선정돼 총 2종의 작품이 최고의 영예를 안는다. 특별상은 분야 구분 없이 총 6종의 작품에 수여되며, 신인상은 글과 그림을 모두 창작한 첫 그림책에 주어진다. 

수상작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9월에 최종 발표되며, 연말에 열리는 시상식을 통해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출판진흥원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과 연계해 출판수출통합플랫폼에 등록되고, 영문 웹진 ‘K-Book Trends’를 통해 작품 소개와 작가 인터뷰 게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내외에 홍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