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국악의 세계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익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선생님’을 꿈꾸는 미래 교원을 대상으로 ‘2025 동계 미래교원 국악연수’ 연수생을 모집한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아동・청소년 국악강좌를 운영한다. 한편, 국립정동극장은 전통공연 예술인의 성장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교육단원을 모집한다.
국립남도국악원, 교원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국악 연수
국립남도국악원은 ‘선생님’을 꿈꾸는 미래 교원을 대상으로 ‘2025 동계 미래교원 국악연수’ 연수생을 모집한다.
‘미래교원 국악연수’는 교원을 꿈꾸는 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국악에 대한 이해와 학습법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사업으로, 동계(2월)와 하계(7월)에 걸쳐 연 2회 운영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전통음악의 주요 장단 습득을 위한 ‘장구반주법’과 ‘단소’, ‘사물장구’ ‘민요 배우기’ 등 국악 실기 연수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해설과 함께 만나는 ‘국악 공연’, 국가무형유산 ‘강강술래’ 등 국악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지며 미래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내용으로 연수를 준비했다.
연수는 오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국립남도국악원(전라남도 진도)에서 전국 음악교육과·유아교육과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교원을 꿈꾸는 ‘미래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접수는 오는 1월 8일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열흘간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회원가입 후 ‘교육·체험’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장악과 담당자(061-540-4036)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국악원, 아동・청소년 겨울방학 국악강좌

국립국악원은 오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아동・청소년 국악강좌를 운영한다. 2월 8일 오전 11시에는 예악당에서 솜씨발표회를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장구와 전래동요・놀이, 사물북, 판소리, 민요, 가야금, 소금 등으로 초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장구와 전래동요・놀이는 초등 1-3학년 20명으로 대상으로 하며, 사물북과 민요는 초등 1-6학년 각 20명, 판소리는 초등 4-6학년 20명, 가야금과 소금은 초등 3-6학년 각 20명씩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1월 6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e국악아카데미 누리집에서 접수받으며, 1월 15일 전산추첨으로 교육생을 선발하며, 선발결과는 16일 e국악아카데미를 통해 공개한다. 문의는 국립국악원 e-국악아카데미(02-580-3087).
2025 국립정동극장 전통공연 예술단 청년 교육단원(작품제) 모집
국립정동극장은 전통공연 예술인의 성장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교육단원을 모집한다.
선발분야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제작 공연 및 지방공연 출연 등을 담당할 청년 교육단원 20명이다. 분야는 무용과 타악이다.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1990년 1월 7일 이후 출생자)로, △선발 관련 분야 대학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공고일 기준) △비전공자의 경우 최근 3년 이내 작품 참여 3건 이상 있는 자 △선발 분야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에서 3년 이상 공연 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성별 제한은 없으며, 계약기간 내 국립정동극장 작품 연습 및 공연 기간 참여에 문제가 없는 사람이되,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은 참여 불가하다.
계약기간은 3-12월 기간 중 참여 작품별로 다르다. 참여작품은 △정동극장 예술단 신작의 경우 장소는 정동극장과 경주며, 국내외 예술단 투어공연 등이다.
선발은 서류전형과 실기심사로 진행하며, 실기심사는 무용의 경우 창작 작품과 개인특기를, 타악은 자유작품과 개인특기를 평가한다. 2차 실기심사시 일체의 무대 기기를 지원하지 않으며, 악기나 소품의 사용은 제한이 없으나 본인이 지참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1월 6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하며, 문의는 국립정동극장 문화사업팀(culture@jeongdo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