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즐기며 탄소중립 실천과 재난안전, 항공방제, 생태 특허기술, 유전자원 접근 등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슬기롭고 더 글로리한 투자 생활’ 영상 주요 장면. 이미지 탄녹위.
‘슬기롭고 더 글로리한 투자 생활’ 영상 주요 장면. 이미지 탄녹위.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탄소중립 실천 방법과 이득을 소개하는 ‘슬기롭고 더 글로리한 투자 생활’ 홍보영상을 11월 22일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 배출 절감 노력이 환경을 위한 일인 동시에, 이를 실천하는 개인에게도 이득이 확실한 투자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슬기롭고 더 글로리한 투자 생활’ 영상에는 드라마 아역으로 인지도가 높은 김준 배우와 오지율 배우가 함께 출연했으며, “탄소를 줄이면 이득이 확실한 이게 바로 진짜 투자지!”라고 입을 모아 강조한다.

이 영상은 탄녹위 공식 유튜브와 홈페이지에서 11월 22일부터 공개되고 있다.

한편 탄녹위는 홍보영상 공개와 동시에 대국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그린이 득이다” 미션 이벤트를 11월 22일부터 진행한다. 연말에 가정에서 쉽게 실천하면서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수칙 참여 모습을 사진 등으로 인증하면 추첨해 경품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안내는 캠페인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난안전영상으로 국민의 일상에 안전을 더하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국민의 재난 예방·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재난안전영상 콘텐츠를 지난 6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행동요령, 실험영상, 전문가 인터뷰 등을 최신 트렌드에 따라 짧고 간결하게 구성했다.

행동요령이나 재난안전 상식은 지루하지 않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 등을 도입해 전달력을 높였다.

재난 상황을 과학적으로 재현한 실험을 통해 재난의 위험성을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많은 국민이 궁금해하는 분야는 전문가가 직접 설명해 잘못된 정보나 오해를 바로잡는다.

재난안전영상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국립생태원 특허기술 교육영상 표지. 이미지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 특허기술 교육영상 표지. 이미지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은 국립생태원이 보유한 지식재산(특허)을 민간성장과 경제활성화에 이용하도록 온라인 교육영상 ‘2024 국민과 기업을 위한 국립생태원 특허기술 교육영상’을 제작하고, 지난 20일 공개했다.

이번 온라인 교육영상은 올해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전시회’ 등 국제기술전시행사에서 국립생태원 연구진이 강연한 기술설명회 영상을 기업과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모션그래픽 등 다양한 시각매체를 활용해 6편의 영상으 로 편집·제작했다.

영상은 국립생태원 정책기획팀 김철구 팀장 등 6명의 특허기술 설명을 포함해 △국립생태원 생태계 조사·진단 및 보전·복원 기술 △야생동물 모니터링 시스템 및 그 방법 △금개구리 대체서식지 관리 시스템 및 그 방법 △푸른베짜기개미 생태전시장 △바이오 분야 진단과 평가 기술의 상업화 가능성 △하천수를 이용한 멸종위기어류 서식지 확인 기술교육 영상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교육영상은 국립생태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태원 정책기획팀(041-950-53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전한 무인 항공 방제 영상. 이미지 농촌진흥청.
안전한 무인 항공 방제 영상. 이미지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농가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무인항공기(드론)를 이용한 항공방제가 부쩍 늘어남에 따라 주의할 사항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했다.

이번 동영상 교육자료는 기존 무인 항공방제 지침(매뉴얼)을 전면 개편, 발간한 ‘농약살포용 무인항공기 안전사용 매뉴얼’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기존 동영상 교육자료 내용을 보완해 전달력을 높였으며, 1분짜리 무인 항공방제 소개 영상과 3-4분 분량의 주제별 동영상 4편으로 구성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인과 방제업자들이 동영상 교육자료를 언제 어디서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청 유튜브 채널과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농(農)영상→강의 동영상’에 게시했다.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 숏폼 공모전’ 수상작 공개

이와 함께,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일 ‘제1회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 숏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관 누리집에 수상작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유엔 생물다양성협약의 목적 중 하나인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대국민 호감도 투표를 통해 8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50년 후 미래에서 온 연구자가 들려주는 에이비에스(ABS) 이야기(최민혁)’는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 이행으로 미래에도 생물다양성을 보존할 수 있었다는 내용으로 구성돼 제도 의의를 효과적으로 드러냈다.

최우수상에는 △‘초콜릿 같은 그 녀석(허연교)’과 △‘초등학생도 알기 쉬운 유전자원법(김은성, 김새린)’등 2편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생활 속의 유전자원(신유진, 이동재) △‘유전자원 에이비에스(ABS) 제도 1분 퀴즈로 마스터하기(정영주, 정승우)’ △‘에이비에스(ABS) 1분 요약(조연수, 이서희)’ △‘트리의 비밀(함가연, 박채원)’ △‘ABS송(김나현)’등 5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을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