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다힘이 용인문화재단의 전문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 연극 ‘인생, 네 컷’(작·연출 신대식)을 오는 9월 28일 ~ 29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의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공연한다.
연극 ‘인생, 네 컷’은 2023년 5월에 열린 ‘제1회 무극 연극제’의 출품작으로 ‘제3회 대한민국 치유예술제’, ‘송파문화재단 듀엣-쏭 프로젝트’, 서울특별시의 ‘시민청 공간지원사업’ 선정작 등을 거치며 꾸준히 공연되는 작품이다.
우울증 치료를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 앱, ‘우울앱’을 사용하던 사람들이 주선자의 초대를 받아 서로 얘기를 나누고 위로하는 이야기이다. 인생 속 희로애락이라는 네 컷을 무대 위에서 보여주며, 세 사람 그리고 한 사람이 각자 우울한 삶에 관해 얘기를 나누고, 서로 위로하고 치유한다.
우울증 치료를 위해 개발된 인공지능 '앱', '우울앱'
우울할 때 하고 싶은 말을 쏟아내면,
인공지능을 통해 위로를 받을 수 있다.
가끔 이 앱을 사용하는 사람 중
불특정 누군가에게 초대장이 발송된다는 소문이 돈다.
초대장을 수락하면 어디론가 끌려간다는 얘기도 있고
새 사람이 되어 돌아온다는 얘기도 있지만
그곳을 방문한 사람들의 공식적인 후기는 전해지지 않는다.
출연 배우 최호석, 김솔인, 장영근, 김명석, 정성욱.
이번 공연은 용인문화재단의 ‘전문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며 공연은 9월 28일(토) 오후 2시, 저녁 7시, 다음날인 29일(일) 오후 2시 총 3회.
극단 다힘 신대식 연출은 “우울한 사람들에게 치유가 되고, 힘이 될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라며 “용인에서 처음 공연하는 만큼 용인특례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극단 다힘의 연극 ‘인생, 네 컷’은 전석 무료. 예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