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은 지난 7월 국립국악원이 보유한 ‘교실국악기’ 디자인권에 대한 통상실시권 계약을 한울림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교실국악기’ 디자인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에 ‘교실국악기’를 보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교실국악기 ‘운라’. 이미지 국립국악원.
교실국악기 ‘운라’. 이미지 국립국악원.

‘교실국악기’는 유ㆍ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국악 장단을 놀이 형태로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마련한 ‘한국형 리듬악기 교구’로 5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디자인권을 등록했으며, ㈜한울림과의 이번 통상실시권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유통을 시작한다. 

국립국악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교실국악기’의 생산ㆍ유통 확산으로 국악 교육의 다양화 및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국립국악원은 앞으로도 민간 악기 제조사와의 지속적인 계약 체결을 통해 ‘교실국악기’의 보급 확대를 넓히고, ‘교실국악기’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악 교육의 질적 향상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