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보러가자’ 대전공연 포스터.  이미지 국가유산청.
‘굿보러가자’ 대전공연 포스터. 이미지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오는 7월 1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대전 서구)에서 <굿GOOD보러가자>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2004년 첫 선을 보인 후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는 <굿GOOD보러가자>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퓨전 국악 공연으로, 그간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와 대중에게 익숙한 국악인이 함께 출연하는 다채로운 전통공연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달 전남 무안군에서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굿GOOD보러가자> 대전공연은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일구&김영자’의 춘향뎐 중 나무꾼막, ‘고성오광대보존회’의 덧배기춤, 국악공연단체 ‘풍악광대놀이’의 대고 공연, 피리 연주자들로 구성된 전통관악밴드 ‘저클’의 관악 공연을 비롯해 인기 국악인 김준수, 가수 송가인의 흥겨운 무대까지 세대와 분야를 넘나드는 예인들이 다채로운 가(歌)·무(舞)·악(樂)을 선보일 예정이다.

<굿GOOD보러가자> 대전공연은 8세 이상 국민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6월 26일 오전 9시부터 7월 10일 오후 6시까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서 1인당 최대 2매까지 선착순 예매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 또는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국가유산진흥원, 02-3011-1720)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후 전북 익산시(9월 5일), 경북 포항시(10월 24일)에서 <굿GOOD보러가자> 공연을 이어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