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은 5월 12일(일)까지 우제길 작가의 개인전 《우제길: 빛 사이 색》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전남도립미술관은 5월 12일(일)까지 우제길 작가의 개인전 《우제길: 빛 사이 색》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전남도립미술관(전남 광양시 광양읍 순광로 660)은 5월 12일(일)까지 우제길 작가의 개인전 《우제길: 빛 사이 색》을 개최한다. 

우제길은 60여 년간 ‘빛’을 주제로 한 추상작업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회화세계를 구축하였으며, 지금도 새로움에 대한 갈망으로 ‘빛’의 다양한 변주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 이후 작가의 초기 대표작부터 다채로운 색채가 돋보이는 2024년 신작과 아카이브 자료를 포함하여 10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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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Black 2000-1A-110A, 2000, 캔버스에 아크릴릭, 330x363cm [사진 김경아 기자]

이번 전시는 우제길의 회고전으로 작가의 시대별 작업 변화에 따라 총 5부로 구성된다. 1부 ‘기하학적 추상의 시작’은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그의 초기작을 통해 ‘빛’을 주제로 한 추상이 탄생하기 전, 그의 과도기적 작품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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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은 5월 12일(일)까지 우제길 작가의 개인전 《우제길: 빛 사이 색》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Rhythm 73-2A, 1973, 캔버스에 유채, 145.5x145.5cm [사진 김경아 기자]
Rhythm 73-2A, 1973, 캔버스에 유채, 145.5x145.5cm [사진 김경아 기자]

2부 ‘어둠에서 찾은 빛’에서는 절단된 면의 틈 사이로 솟아나는 빛 작품들과 어두운 배경에 작가 특유의 직선이 강조된 대작들을 소개한다. 3부 ‘새로운 조형의 빛으로’는 1990년대 중반 이후 수평적 구조에서 산형, 첨탑형 등의 구도 변화와 밝은 색채가 등장하며 새로운 조형의 확장을 보여주는 작품들로 구성하였다. 

Work 91-2C, 1991, 캔버스에 유채, 181.8x872.7cm [사진 김경아 기자]
Work 91-2C, 1991, 캔버스에 유채, 181.8x872.7cm [사진 김경아 기자]
Rhythm 76-3K, 1976, 캔버스에 유채, 100.0x80.3cm [사진 김경아 기자]
Rhythm 76-3K, 1976, 캔버스에 유채, 100.0x80.3cm [사진 김경아 기자]
전남도립미술관은 5월 12일(일)까지 우제길 작가의 개인전 《우제길: 빛 사이 색》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전남도립미술관은 5월 12일(일)까지 우제길 작가의 개인전 《우제길: 빛 사이 색》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Light 2010-6B, 2010, 캔버스에 유채, 181.8x259.1cm [사진 김경아 기자]
Light 2010-6B, 2010, 캔버스에 유채, 181.8x259.1cm [사진 김경아 기자]

4부 ‘색채의 빛’은 한국 고유의 색에서 착안한 원색의 빛을 콜라주와 테이핑 등 다양한 실험적 방식으로 구현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5부 ‘지지 않는 빛’은 평생 빛을 쫓아온 우제길 작가의 신작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보다 화려해진 색채와 밀도 있는 선과 면의 변주가 식지 않는 그의 작업 열의를 대변한다.

전남도립미술관은 5월 12일(일)까지 우제길 작가의 개인전 《우제길: 빛 사이 색》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전남도립미술관은 5월 12일(일)까지 우제길 작가의 개인전 《우제길: 빛 사이 색》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전남도립미술관은 5월 12일(일)까지 우제길 작가의 개인전 《우제길: 빛 사이 색》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전남도립미술관은 5월 12일(일)까지 우제길 작가의 개인전 《우제길: 빛 사이 색》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Light 2023-28~Light 2023-35, 2023, 캔버스에 아크릴릭, 각 27x22cm [사진 김경아 기자]
Light 2023-28~Light 2023-35, 2023, 캔버스에 아크릴릭, 각 27x22cm [사진 김경아 기자]
Light 2023 12-1~Light 2023 12-22, 2023, 캔버스에 아크릴릭, 27x19cm (14), 27x22cm (8) [사진 김경아 기자]
Light 2023 12-1~Light 2023 12-22, 2023, 캔버스에 아크릴릭, 27x19cm (14), 27x22cm (8) [사진 김경아 기자]
Light 2024-12B, 2024, 캔버스에 아크릴릭, 100.3x100.3cm [사진 김경아 기자]
Light 2024-12B, 2024, 캔버스에 아크릴릭, 100.3x100.3cm [사진 김경아 기자]
전남도립미술관은 5월 12일(일)까지 우제길 작가의 개인전 《우제길: 빛 사이 색》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전남도립미술관은 5월 12일(일)까지 우제길 작가의 개인전 《우제길: 빛 사이 색》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전남도립미술관 이지호 관장은 “평생 빛을 좇아온 화가 우제길의 화업을 조명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그가 쌓아온 빛의 에너지를 함께 경험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전남도립미술관은 5월 12일(일)까지 우제길 작가의 개인전 《우제길: 빛 사이 색》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전남도립미술관은 5월 12일(일)까지 우제길 작가의 개인전 《우제길: 빛 사이 색》을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전시는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