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 축제 ‘제10회 무죽 페스티벌’이 3월 6일부터 5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명륜동 극장 동국에서 개최된다.
‘무죽 페스티벌’의 ‘무죽’은 ‘무대에서 죽을란다’의 줄임말로, 왜 연극을 배우 예술이라고 하는가를 진지하게 탐구하며 날것 그대로의 모습을 담고자 2015년 대학로에서 창작극 위주로 활동하는 5개 극단이 뭉쳐 시작한 연극 페스티벌이다.
올해 무죽 페스티벌은 40~50대 명(明) 배우전 페스티벌로 40대부터 50대까지 대학로의 연륜있는 명배우들의 참여만으로 이루어져 더욱 기대가 된다.
올해 제10회 무죽 페스티벌에서는 총 6팀이 참여한다. 3월 6일부터 5월 26일까지 한 작품당 약 12일 동안 공연을 올릴 계획이다.
제 10회 무죽페스티벌은 극단 도시락의 '하이타이'(3/6~3/17)를 시작으로 극단 D7의 '고슴도치가 사랑할 때' (3/20~3/31), 극단 신인류의 '카후를 기다리며'(4/3~4/14), 창작집단 도토리의 '600,000초: 어떤 목숨에 관하여'(4/17~4/28), 공연집단 강철무지개의 '플랫폼'(5/1~5/12), (주) 스토리켓의 '오래된 불' 순서로 공연된다.
평일 공연은 오후 7시30분, 주말과 일요일(공유일)은 오후 4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