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풍류대장’ 출신의 소리꾼 오단해·서진실을 주축으로 한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날다’가 ‘심청날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미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JTBC ‘풍류대장’ 출신의 소리꾼 오단해·서진실을 주축으로 한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날다’가 ‘심청날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미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JTBC ‘풍류대장’ 출신의 소리꾼 오단해·서진실을 주축으로 한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날다’가 ‘심청날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심청날다’는 판소리 ‘심청가’를 재해석해 흥겨운 우리 가락에 풍성한 밴드 사운드를 더하며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대목을 박진감 있게 풀어냈다. 이 뮤직비디오는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의 ‘The Gift(더 기프트)’ 프로그램이 지원했다.

2019년 시작된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 ‘The Gift(더 기프트)’는 역량 있는 예술단체를 발굴해 3년간 단독 공연 제작, 앨범 발매 지원을 비롯해 찾아가는 공연도 함께한다. 특히 타 장르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과 관심이 낮은 퓨전국악 영역을 지원한다.

2022년에는 밴드 ‘날다’를 2기 단체로 선정했으며, 이들과 함께 지난 2년간 서울·춘천·대구·대전·포항에서 진행한 퓨전국악 뮤지컬 ‘심청날다’의 공연 누적 관람객은 3100여 명에 이르렀다. 또한 관람객 만족도 조사 결과 공연 추천율 96%를 기록했다. 올해도 서울·창원·광주 공연을 앞두고 있다.

관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밴드 ‘날다’의 뮤직비디오 제작을 지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황애경 이사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The Gift’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지속성’과 ‘사람중심’이다. 문화예술이 창출하는 가치가 대중에게 지속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예술단체 지원을 위해 재단만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심청날다’ 뮤직비디오는 한국메세나협회와 컴퍼니소설 유튜브 계정에서 볼 수 있으며, 올해 3월 밴드 ‘날다’의 정규앨범 발매에 맞춰 각종 음원사이트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