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1월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3일간 에이티(aT)센터(서울 양재동) 제1, 2전시장에서 '2023 대한민국식품대전(이하 식품대전)'을 개최한다.

2023 대한민국 식품대전 포스터. 이미지 농림축산식품부
2023 대한민국 식품대전 포스터. 이미지 농림축산식품부

올해 15회째를 맞는 식품대전은 작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109개 기업이 참여하고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펫푸드 등 연관 산업을 종합적으로 전시하여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식품산업 관련 최신 정보 공유와 소통의 기회 마련, 식품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제관에서는 농업과 푸드테크간 5개 상생유형(원료공급형, 직접 참여형, 기술 활용형, 플랫폼형, 미래농업 연계형)과 유형별 대표기업과 제품을 소개한다.  

기업 전시관에서는 ▲차세대식품, ▲혁신제조, ▲외식푸드테크, ▲소비자맞춤형, ▲애그테크, ▲그린바이오, ▲펫푸드 총 7가지 분야 최신 푸드테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가루쌀 기획관도 별도로 구성해 가루쌀로 만든 빵·과자 등 50여 종의 제품과 소비자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사업 상담회, 투자설명회, 세계 진출전략 등에 대한 토론회(푸드테크 오픈 세미나), 해외 진출 1:1 멘토링 등이 개최되며, 연계행사로 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27개국 70여개 바이어 초청 케이-푸드(K-Food) 수출상담회 등 식품기업에 유익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농식품부는 11월 15일(수) 진행되는 개막식에서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10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올해 식품대전에서는 푸드테크 등 케이-푸드(K-Food)의 세계적 경쟁력 제고 방향과 농업과의 상생 강화방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