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학원은 지난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광복절 주간 경축문화제를 개최했다. 15일 열린 광복절 기념식. 사진 제주국학원.
제주국학원은 지난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광복절 주간 경축문화제를 개최했다. 15일 열린 광복절 기념식. 사진 제주국학원.

제주국학원(원장 최효준)은 지난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제주힐링명상테마파크에서 광복절 주간 “빛나는 제주! 공생 대한민국”을 주제로 경축문화제를 개최했다.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힐링명상테마파크는 제주국학원과 제주한민족역사문화공원을 포함한 공간으로, 5일간 역사와 전통문화 체험, 힐링을 위한 총 11가지 체험존과 부스가 운영되었다. 기간 중 도민들이 방문해 광복절을 특별하게 즐기는 뜻깊은 축제를 경험하며 문화제는 성황을 이루었다.

제주국학원은 광복절 주간 제주의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존을 운영했다. 제주힐링명상테마파크 내 기가든 자연명상 중인 참가자들. 사진 제주국학원.
제주국학원은 광복절 주간 제주의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존을 운영했다. 제주힐링명상테마파크 내 기가든 자연명상 중인 참가자들. 사진 제주국학원.

축제 마지막 날 열린 광복절 기념식에는 제주도의회 고태민 의원, 제주도노인회 강인종 회장, 제주시체육회 이병철 회장, 제주문화원 김양택 원장, 애월읍 주요 인사를 비롯해 도민 305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송재호, 김한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 제주도교육청 김광수 교육감, 제주도체육회 송승천 회장, 제주도의회 강철남, 강성의, 고의숙, 홍인숙 의원 등 83명이 축전을 보내 함께 했다.

지난 15일 개최한 제주국학원 광복절 기념식에서 78년 전 광복의 기쁨을 재현하고, 공생 제주를 위한 명상을 하는 참가자들. 사진 제주국학원.
지난 15일 개최한 제주국학원 광복절 기념식에서 78년 전 광복의 기쁨을 재현하고, 공생 제주를 위한 명상을 하는 참가자들. 사진 제주국학원.

광복절 기념식에서 최효준 제주국학원장은 “하늘과 땅이 열려있는 빛나는 제주에서 하늘, 땅, 사람이 조화롭게 완성해나가는 공생 대한민국을 선도하자. 나아가 ‘지구를 지키는 약속’을 함께 선언해 지구와 더불어 살아가는 신인류 문화를 밝히자!”라고 했다.

이어 국학기공 시범공연, 독립운동가 어록 퍼포먼스, 지구를 위한 공생활동을 함께하는 MOU단체들 소개, 신인류 서약 낭독, 그리고 공생 제주를 그리는 명상체험 등으로 진행되었다.

(위) 제주힐링명상테마파크 낸 신시국궁장에서 진행된 전통 '국궁 활쏘기'. (아래) 제주한민족역사문화공원 내 위인들과 함께하는 '역사 포토존'. 사진 제주국학원.
(위) 제주힐링명상테마파크 낸 신시국궁장에서 진행된 전통 '국궁 활쏘기'. (아래) 제주한민족역사문화공원 내 위인들과 함께하는 '역사 포토존'. 사진 제주국학원.

한편, 축제 기간 제주힐링명상테마파크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나라를 빛낸 18인 위인상과 함께하는 ‘역사 포토존’을 비롯해 간절한 소망을 기원하는 ‘오복하르방 소원존’, 신시국궁장 전통 ‘국궁 활쏘기’, ‘기氣가든 자연명상’, 제주 화산 송이석 맨발걷기와 싱잉볼 명상으로 힐링하는 ‘송이석 명상’에 관심이 높았다.

또한, 합심게임 ‘팀 빌딩’, ‘오라 코칭’, ‘천연 아로마 힐링’도 방문객의 인기를 모았다. 특히 지구환경을 위한 액션,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물건이 완판될 정도였다.

가족이 함께 하는 '팀 빌딩'. 사진 제주국학원.
가족이 함께 하는 '팀 빌딩'. 사진 제주국학원.

참가자들은 “정성껏 가꿔진 제주국학원 전경에 감동을 받았다. 2007년 개원 때 다녀갔는데 많이 변해서 놀랐다”, “제주 여행을 왔다가 들렀는데 행복한 명상체험도 하고 국학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축제 진행자들이 친절하고 열의를 가지고 안내해주어 여러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