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인천국학원이 주관한 독립군 감옥체험을 하는 아이들과 부모님. 사진 인천국학원.
지난 1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인천국학원이 주관한 독립군 감옥체험을 하는 아이들과 부모님. 사진 인천국학원.

인천광역시는 지난 15일 인천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공식행사를 개최해 독립유공자 후손과 시민, 국회의원, 기관장 등 주요 인사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강당 로비에서는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 주최로 VR을 이용한 인천독립투쟁사 가상체험전시가 열렸다. 일제 강점기 당시 강화 인구 3만 명 중 2만 명이 참여한 강화읍 만세운동을 비롯해 인천에서 태어나거나 인천과 인연을 맺은 독립운동가들의 항일운동 역사를 인천시민들이 접할 수 있었다.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이 주관한 인천독립투쟁사 VR 가상체험관을 찾은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과 단체장(왼쪽), 인천지역 학생들. 사진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이 주관한 인천독립투쟁사 VR 가상체험관을 찾은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과 단체장(왼쪽), 인천지역 학생들. 사진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

또한, 인천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는 인천국학원과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 등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었다. △독립군 감옥체험 △만주의 독립군들의 혹독한 허기를 달래주던 주먹밥 체험 △인천 독립운동가 사진 판넬전 등이 진행되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가한 유정복 인천시장과 300여 명국학회원들. 사진 인천국학원.
인천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가한 유정복 인천시장과 300여 명국학회원들. 사진 인천국학원.

이외에도 폭염으로 지친 시민을 위한 아로마힐링차크라 페이스페인팅 △지구 환경을 위한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체험과 자신의 기질을 색을 통해 확인하는 오라 상담도 진행되었다.

이날 인천시민들은 자녀와 함께 참석해 태극기를 그리거나 아로마힐링, 오라 상담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사진 인천국학원.
이날 인천시민들은 자녀와 함께 참석해 태극기를 그리거나 아로마힐링, 오라 상담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사진 인천국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