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센트럴파크몰 트리베카 공원에서 열린 ‘2023년 한식요리 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한식을 조리하고 있다. 사진 한식진흥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센트럴파크몰 트리베카 공원에서 열린 ‘2023년 한식요리 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한식을 조리하고 있다. 사진 한식진흥원

지난 6월 24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센트럴파크몰 트리베카 공원에서 열린 ‘2023년 한식요리 경연대회’에서 현지인으로 구성된 9개 팀(31명)이 다양한 한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총 67개팀(212명)이 참가하여 5월부터 6월까지 약 한 달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이 모든 솜씨와 정성을 다해 한식을 조리했다.

최종 우승은 ‘매운 삼발소스를 활용한 소고기 비빔밥’을 선보인 영엄마(Young Eomma)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식재료를 조화롭게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센트럴파크몰 트리베카 공원에서 열린 ‘2023년 한식요리 경연대회’에서 영엄마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한식진흥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센트럴파크몰 트리베카 공원에서 열린 ‘2023년 한식요리 경연대회’에서 영엄마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한식진흥원

우승한 영엄마팀은 “평소 한식을 좋아하는데 경연을 통해 다른 요리사들과 한식의 다양한 조리법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번 ‘2023년 한식요리 경연대회’는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이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전통주와 함께하는 한식과 인니음식의 조화’를 주제로 진행했다.

한식진흥원은 6월 24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23년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 한식진흥원
한식진흥원은 6월 24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23년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 한식진흥원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은 “각 나라의 음식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