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제작사 라이브㈜가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8(이하 〈글로컬〉 시즌8)을 개최, 외국 진출을 목표로 한 창작뮤지컬 발굴에 나선다.

뮤지컬 <아몬드>, <팬레터>, <마리 퀴리>, <그라피티>, <백만송이의 사랑>, <더 캐슬>, <구내과 병원> 등 완성도 높은 창작뮤지컬을 개발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뮤지컬 공모전 <글로컬>이 시즌8로 국내 뮤지컬 시장을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창작뮤지컬을 찾는다.

'글로컬-뮤지컬-라이브'-시즌8 공모 포스터. 이미지 라이브(주)
'글로컬-뮤지컬-라이브'-시즌8 공모 포스터. 이미지 라이브(주)

2025년부터 시작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국내외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글로컬(Global+local) 창작뮤지컬을 기획, 개발하여 국내 공연은 물론 외국 진출까지 추진하는 창작뮤지컬 공모전이다.

올해로 여덟 번째 시즌을 맞는 <글로컬> 시즌8은 ‘작가 개발 스토리’(개인 또는 팀) 유형과 ‘라이브 IP 스토리’(개인) 유형으로 진행, 총 6팀(작품)을 선정한다. <글로컬> 시즌8은 시대극(사극, 현대극), 스릴러, 미스터리, 코미디, 로맨스, SF, 휴먼, 드라마 등의 장르물을 대상으로, 참신한 테마의 공연 장르적 특성을 명확하게 가지고 있는 스토리와 음악을 담은 작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즌8은 신진 창작진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에 이어 상업 공연(30회 이상의 유료 공연)을 3개 이하로 발표한 창작자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또, 동일 사업인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에 1회 참여한 작가까지 지원 가능하며, 타 장르에서 활동했거나 언더그라운드 및 인디 등에서 활동한 창작자의 경우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작품 복수 지원 가능(단, 최종 선정 시 1개 작품 제한) 등 지원의 폭을 넓혔다.

1차 심사는 작품 개요서, 대본, 악보, 음원 등을 통한 서류 심사로 진행되며, 2차 심사는 질의응답 심사를 통해 최종 6개 작품을 선정한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대표 선정작 포스터. 이미지 라이브(주)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대표 선정작 포스터. 이미지 라이브(주)

 

선정된 6개 작품(팀)에게는 작품별 창작지원금 500만 원을 지급하며, 닥터링, 테이블리딩, 멘토링, 글로컬 워크숍, 창의/창작특강 등 맞춤형 창작 지원 원스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개인(작가)으로 지원한 경우, 현업 작곡가도 매칭 지원한다. 특히, 사업기간 동안 가장 장기간 운영되는 멘토링은 창작자들이 직접 희망하는 멘토를 선정, 기간 내내 작품 별 1명~2명의 멘토가 전담하는 ‘1:1 희망 멘토제’로 운영된다.

기획개발과정 후 중간평가를 통해 선정된 쇼케이스 선정작 2개 작품에는 별도의 작품 개발비 200만 원과 쇼케이스 공연 제작비를 전액 지원하고 공연 제작과 홍보마케팅 전 과정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시즌8은 쇼케이스 진출작 2개 작품 중 최종 우수 1개 작품을 선정, 해외 쇼케이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최종 쇼케이스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우수 작품은 후속 개발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글로컬> 시즌8의 신청 접수는 7월 10일 오후 2시까지 스토리움에서 온라인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