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와 기술로 창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무대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폴리텍은 ‘제7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위한 참가팀을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2023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Startup Water 2023)’ 공모를 시작한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청년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창업·창직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8월 7일까지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리:본(Re:Born) 멘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과 아이디어 만난다’ 폴리텍 창업아이템대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 포스터[이미지 폴리텍]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 포스터[이미지 폴리텍]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가가 한국폴리텍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하고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 폴리텍은 ‘제7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위한 참가팀을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도전 정신을 함양하고, 예비 창업가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고교생(학교 밖 청소년 포함) 또는 폴리텍 재학(졸업)생으로 구성된 7인 이하 팀이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이 대회는 원래 폴리텍 재학(졸업)생만 참가할 수 있었지만, 지난 2020년부터 참가 대상을 넓혔다. 

참가팀은 폴리텍 시설·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대국민 공공 인프라 개방 서비스 ‘꿈드림공작소’를 이용해 시제품을 제작하고, 폴리텍 교수진과 창업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교생 리그’와 ‘폴리텍 리그’로 나눠 각각 서류심사와 예선을 통과한 상위 11개 팀씩 총 22개 팀이 11월 본선에 올라 실력을 겨룬다. 시제품이나 아이디어를 시연·발표 후 기술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시상 훈격을 가린다.

대상(3개 팀)에는 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상금 각 120만 원, 금상(4개 팀)에는 폴리텍 이사장상과 상금 각 100만 원을 시상한다. 총상금은 1천782만원이다. 수상팀에는 폴리텍 창업보육센터 우선 입주, 창업 교육 등 후속 지원도 이뤄진다.

대회에 참가하려면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100초 동영상 등을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공모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포스터[이미지 환경부]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포스터[이미지 환경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물산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유망 강소 물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7월 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2023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Startup Water 2023)’ 공모를 시작한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물산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유망 강소 물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7월 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2023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Startup Water 2023)’ 공모를 시작한다.

올해로 4회째인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은 대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부문’과 함께 새싹기업(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사업화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자세한 공모계획 및 제출서류 등은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물 문제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국민 평가단‘에 참여해 평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 18개 팀은 대국민 평가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12월에 발표경연을 통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자금 등 총 상금 1억2백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특허청, 창업진흥원 등 협력 기관들과 공동으로 기술 실․검증 및 고도화, 사업화 자금 지원, 해외시장 진출 등 후속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함께 한국수자원공사 새싹기업(스타트업) 협력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물산업 펀드 추천 등 혜택도 주어진다.

국립중앙도서관, 청년 창업·창직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아카데미

디지털 리터러시 아카데미 홍보물[이미지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 리터러시 아카데미 홍보물[이미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청년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창업·창직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교육은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되며, 교육대상은 창업·창직에 관심있는 도서관 청년 이용자 30명(만 19세 이상-만40세 미만)이다. 

교육 참가 희망자는 오는 7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온라인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디지털정보활용교육 담당자(010-5187-9181) / hjkim@imcapsule.com

‘해양수산 창업 경연대회’

해양수산창업콘테스트 포스터[이미지 해수부]
해양수산창업콘테스트 포스터[이미지 해수부]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8월 7일까지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에는 해양수산 분야 창업 7년 이내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8월 예선을 통해 22개 팀을 선발해 사전멘토링, 창업캠프 등 본선 준비를 지원하고, 9월에 본선 및 결선을 통해 11개 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 및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상과 총 3천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창업전문가 및 투자 연계, 지역별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센터 프로그램 신청 시 가점 혜택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식재산권 보호와 권리 확보를 위한 변리사 자문도 지원한다.

재창업자 성공 지원 위한 ‘리:본(Re:Born) 멘토단’ 발대식 개최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리:본(Re:Born) 멘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리:본(Re:Born) 멘토단은 그동안 ‘재도전성공패키지’ 주관기관 별로 각각 운영하던 멘토링을 탈피해 재창업자 전문 멘토단을 처음으로 통합 운영하는 것으로, 재창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공 재창업자, 대ㆍ중견기업 전ㆍ현직 임직원, 시장(연계)전문가 총 51명으로 구성됐다.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새롭게 구성한 리:본(Re:Born) 지도자(멘토)단을 통해 재창업 기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창업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도전이 원활한 창업환경 조성을 위해 재창업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