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하 ‘국어청’)은 오는 6월 28일 개관 17주년을 기념하여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도서관에서 즐겨요! K-컬처!’체험 프로그램과 ‘야외 음악회’를 운영한다.

국어청은 개관 기념일을 맞아 증강현실(AR)을 적용한 뮤지컬, 혼합현실(MR) 환상동화, 체험형 동화 등 독서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어른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도서관에서 즐겨요! K-컬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른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추어 변화하고 있는 도서관의 모습을 이해하고, 나아가 어린이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잠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보는 기회다.

‘도서관에서 즐겨요! K-컬처! 포스터. 이미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도서관에서 즐겨요! K-컬처! 포스터. 이미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K-컬처 체험 프로그램은 6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매월 1일부터 가능하다. 

또한 국어청 해봄마당에서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정오에 야외 음악회를 개최한다. 6월에는 ‘Je Suis Seul Ce Soir(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OST)」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영화 OST 음악과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가요로 준비하였다.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청소년 이용자뿐만 아니라 도서관 인근 직장인들에게도 일상 속 쉼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박주옥 관장은 "도서관은 우리 국민의 가장 가까이 있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문화시설로서 K-독서콘텐츠를 보고, 듣고, 즐기는 체험을 통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