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디지털시대 어린이․청소년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4월 12일 미꿈소 첨단기술 체험관을 개실했다. 사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디지털시대 어린이․청소년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4월 12일 미꿈소 첨단기술 체험관을 개실했다. 사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로봇 자율주행, 드론 등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4월 12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개소한 미꿈소 첨단기술 체험관은 모빌리티 체험공간 (로봇 자율주행, 드론)과 로봇 플레이공간(로봇체험), 첨단기술 전시공간으로 구성하고, 도서와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어린이ㆍ청소년들이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4월 12일 문을 연 미꿈소 첨단기술 체험관. 사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4월 12일 문을 연 미꿈소 첨단기술 체험관. 사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미꿈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메이커스페이스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미래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서관형 창작프로그램‘을 제공하는새로운 형태의 미래꿈희망창작소이다.

이번에 개소한 미꿈소 첨단기술 체험관 가운데 ‘모빌리티 체험공간’은 미래 첨단기술인 모빌리티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로봇 자율주행과 드론 체험으로 운영한다. ‘로봇 자율주행 체험’은 인공지능 차량형 로봇을 직접 조정하거나 코딩 프로그램 툴을 활용하여 프로그래밍한 차량형 로봇으로 자율주행을 체험할 수 있다.

‘드론 체험’은 드론 시뮬레이터를 사용하여 먼저 가상공간에서 드론의 조작 방법을 익힌 후 실제 드론을 조작하게 된다. 드론에는 소형 카메라가 탑재되어 드론 비행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로봇 플레이공간'에서는 미래 첨단기술인 로봇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미꿈소에서 보유한 다양한 로봇을 활용하여, 로봇축구, 로봇배틀, 로봇댄스 등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원리를 배우고,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다.

자율주행. 사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자율주행. 사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미꿈소 첨단기술 체험관 내부에는 3D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와 모션캡쳐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 안내 영상을 구현하고 도서관이 갖고 있는 로봇과 코딩 교구 등 장비들을 이용자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도 마련하였다.

미꿈소 첨단기술 체험관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4월 12일(수)부터 4월말까지 시범 운영하고 5월 1일(월)부터 본격적으로 정규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드론. 사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드론. 사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은 “우리 아이들이 미꿈소 첨단기술 체험관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과 도서기반 창작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기술 활용 능력과 창의융합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미래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