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독립선언서가 낭독되고 유관순 열사, 단재 신채호 선생의 절절한 심정을 담은 어록이 힘차게 낭독되었다.
삼일절 104주년을 맞아 대전시 중구청이 주최하고 대전국학원이 주관한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모여라~ 으능정이로’ 시민행사가 1일 12시부터 진행되었다.
중천축제와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윤양수 중구의회 의장, 문창호 한국서예협회 이사 등 대전 주요인사들과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기념식에서는 시민들의 만세삼창과 함께 애국시 낭송, 나라사랑 국학기공 공연, 안중근 의사 어록 서예 퍼포먼스 등 문화행사 5마당이 펼쳐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나라사랑 서예체험과 올바른 태극기 만들기 체험, 독립운동가 어록 전시가 진행되었다.
이번 시민행사는 대전 중구청이 주최하고 대전국학원이 주관했으며, 국학운동시민연합, 지구시민연합, 단월드, 벤자민인성영재학교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