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임혜숙)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보통신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인 월드IT쇼(World IT Show)와 연계, ‘정보통신기술 사업화 페스티벌’과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ITRC) 인재양성 대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계 및 연구계의 연구개발 성과물(ICT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대학의 연구개발 결과물(ITRC 인재양성 대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같은 기간에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22 정보통신기술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포스터. [이미지 = 과기정통부 제공]
'2022 정보통신기술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포스터. [이미지 = 과기정통부 제공]

 

’정보통신방송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정보통신 연구개발 성과 홍보 및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기술전시회에서는 70여개 기관과 기업이 인공지능, 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AR/VR), 정보통신(ICT) 융합 기술과 관련한 101개의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함으로써 일상에서 그려지는 디지털 핵심기술을 국민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참여기관들이 함께 만든 메인테마관에서는 인공지능(AI) 홈 피트니스, 메타버스 기반 강의 플랫폼, 메타버스 전시 등 디지털로 변화된 일상의 모습을 담은 12개의 기술들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소벤처 기업에게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벤처기업협회 등이 사업화유망기술 설명회, 중소벤처 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 인재양성 대전 행사 포스터. [이미지 = 과기정통부 제공]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 인재양성 대전 행사 포스터. [이미지 = 과기정통부 제공]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 인재양성 대전’은 정보통신기술 분야 석ㆍ박사과정 학생연구원들이 인공지능ㆍ정보통신기술 의료/헬스ㆍ실감콘텐츠 등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해 스스로 주도해 연구한 결과물들을 전시하고 공유해 정보통신기술 고급 인재양성사업 연구ㆍ교육의 성과들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모빌리티, 국방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사례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형태(체험형 메타버스 등)로 연구 결과물을 선보였다. 

전시회는 기술분야별 6개 테마관과 1개 특별관으로 구성된다.

한편 4월 20일 개최된 공동 개회식에서는, 정보통신 연구개발 우수성과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장관 표창 및 상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신동학 ㈜홀로랩 대표, 선우명훈 아주대학교 교수 등 7인이 정보통신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우수성과를 창출해 장관상을, 김상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3인이 정보통신 기술성과 확산에 기여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은 “디지털 대전환 및 글로벌 기술패권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미래의 융합 인재양성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오늘 행사가 민관의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사업 성과를 공유ㆍ확산하고 미래의 발전방향을 모색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