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김지만의 그라피스트 만지 2022 SS컬렉션 런웨이 영상 필름이 공개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2022 SS서울 패션위크는 100% 사전제작 방식의 디지털 패션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5대 고궁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고, 패션 필름 80여 편을 제작하였으며, 이 가운데 화제가 된 영상이 '그라피스트 만지 컬렉션'이다. 

[사진 출처= 그라피스트 만지]
[사진 출처= 그라피스트 만지]
[사진 출처= 그라피스트 만지]
[사진 출처= 그라피스트 만지]

4분가량의 영상 필름 속 모델 16인이 마치 혼성 그룹의 패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며 워킹은 케이팝 군무를 보는 듯 카리스마 있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라피스트 만지의 컬렉션은 키치한 컬러감과 스트리트 무드가 강했던 기존의 만지와는 달리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볼레로 스타일의 크롭 티셔츠, 저지, 재킷들은 마치 한복의 저고리를 연상시켰고, 자수와 모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 만지만의 스타일이 가미된 한국적 요소를 잘 표현했다. 특히, 궁의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 헤드탑이 뚫린 빅 사이즈 페도라에 커스텀 된 갓끈 장식은 창경궁 배경과 잘 어우러졌다.  

[사진 출처= 그라피스트 만지]
[사진 출처= 그라피스트 만지]
[사진 출처= 그라피스트 만지]
[사진 출처= 그라피스트 만지]

또한 런웨이에서 음악은 빼놓을 수 없는데 서울 패션위크 최초로 런웨이 음원을 발매한 디자이너로 이번이 두 번째 싱글 앨범이다. 타이틀곡 워크(walk)는 빠른 비트로 반복되는 가사 속 다이나믹하게 변화하는 사운드를 통해 모델들의 워킹이 더욱 에너제틱 하게 느껴진다.   

[사진 출처= 그라피스트 만지]
[사진 출처= 그라피스트 만지]
[사진 출처= 그라피스트 만지]
[사진 출처= 그라피스트 만지]

영상 속 댓글에는 “만지가 서울 패션위크 찢었다”, “만지가 만지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라피스트 만지의 영상은 서울패션위크 유튜브 채널에서,  음원은 멜론, 지니 등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