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9월 30일 공개한 ‘전통공연예술 홍보영상’이 “우리의 전통공연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정말 ‘못’ 하는 예술입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시청자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일정한 수준에 못 미친다’는 뜻의 ‘못하다’와 ‘동작을 할 수 없다’는 뜻의 ‘못 하다’라는 동음이의어를 사용한 언어유희로 반전 있는 전개와 재치 있는 스토리 전개가 이어진다. ‘뭘 못하기에’, ‘얼마나 못하기에’라는 의구심으로 시청하지만 영상이 끝날 무렵에는 전통공연예술이 왜 ‘못’ 하는 예술인지를 깨닫고 우리 전통공연예술에 매료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9월 30일  ‘전통공연예술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이미지=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9월 30일 ‘전통공연예술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이미지=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개성 넘치는 비주얼과 실험적인 퍼포먼스로 사랑받는 씽씽밴드 출신의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이 출연해 우리의 전통공연예술이 재미있고 친숙하며 매력적인 예술이라는 것을 대중에게 각인시킨다. 모던한 카페를 배경으로 소리꾼 이희문의 내레이션과 배경 음악을 더 해 현대적인 전통공연예술을 소개한다.

반전과 익살스러운 소리꾼 이희문의 연기에 시청자는 지루할 틈 없이 빠져든다. 스타일리시한 영상 편집이 가미된 전통공연예술 홍보영상은 세련된 현시대의 전통공연예술의 매력을 전달하며 전통공연예술의 대중화를 이끈다.

우리 전통공연예술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이 영상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에서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이 영상을 더 알리고 대중과 소통하고자 10월 13일까지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뒤 전통공연예술 홍보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후 내가 생각하는 우리 전통공연예술이 정말 ‘못’ 하는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 기간 중 재치 있는 댓글을 남기면 당첨자를 선정해 애플 에어팟 프로 등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이벤트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