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대표 김정숙)는 7월 8일(수) 마산시지체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를 펼쳤으며, 라면 2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시 마산지회가 주최하고,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와 원광상사가 후원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는 올해 초부터 ‘지구환경을 위한 자원재활용 프로젝트’로 ‘헌 옷 기부 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3월 26일에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시 마산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부 받은 헌 옷을 장애인 단체에서 바자회 등의 행사를 통해 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에게 전달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무산되었다.

이에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는 헌 옷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원광상사와 협의하여 기부받은 헌 옷을 넘기고, 지체장애인협회 회원 중 형편이 어려운 20명을 선별하여 라면 20박스를 후원했다. 물품은 지체장애인협회 회원인 허도원 씨가 대표로 전달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윤동환 사무국장, 원광상사 이윤문 대표,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시마산지회 김보규 지회장이 지체장애인협회 회원 대표 허도원 씨에게 라면 20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사진 왼쪽부터)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윤동환 사무국장, 원광상사 이윤문 대표,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시마산지회 김보규 지회장이 지체장애인협회 회원 대표 허도원 씨에게 라면 20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경남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시 마산지회 김보규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와 원광상사에서 라면을 후원받아 여러분에게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와는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었고, 앞으로 다양한 사업으로 찾아 뵐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윤동환 사무국장은 "오늘 여러분을 후원하게 되어 기쁩니다. 아직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쉽지 않지만 건강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지체장애인협회와 협의하여 회원님들께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지구시민운동은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 이승헌 회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제안하여 10여 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시민운동으로, 인성회복과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지구시민교육, 환경정화, 이웃돕기, 1달러의 깨달음 캠페인, 기아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