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는 8월 12일 오전 11시,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시마산지회에 '장애인휠체어택시의 추가 발판 및 자동문 장착비용 지원금'으로 280만원을 기부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시마산지회와 지난 2월 업무협약을 맺고, 7월에 '사랑의 물품 나눔'행사를 비롯하여 정기적으로 활동을 함께 해왔다. 최근 장애인휠체어택시 승하차 지원 사업에 예산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기부를 결정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는 8월 12일(수),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시마산지회에 '장애인휠체어택시의 추가 발판 및 자동문 장착비용 지원금'으로 28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는 8월 12일(수),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시마산지회에 '장애인휠체어택시의 추가 발판 및 자동문 장착비용 지원금'으로 28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김보규 창원시마산지회장은 "너무나 감사하다. 그동안 이 사업에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지자체와 지역 단체에 요청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예산확보가 어려웠다. 지구시민운동연합에서 이렇게 사업비를 지원해주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윤동환 사무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곳이 많고, 지자체에서도 기존 사업에 대한 지원 외에 추가 지원이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오늘 기부금이 장애인휠체어택시 자동문 장착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어려운 시기인데도 꾸준하게 후원을 해주고 계시는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회원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소외된 많은 곳에 다양한 도움이 되는 일들을 많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구시민운동은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 이승헌 회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제안하여 10여 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시민운동으로, 인성회복과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지구시민교육, 환경정화, 이웃돕기, 1달러의 깨달음 캠페인, 기아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